카테고리 없음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한인
2016. 12. 3. 05:27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雪花 박현희
매서운 칼바람은 오히려
나무의 뿌리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듯이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과 시련은
더욱 견고한 사랑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 테지요.
캄캄한 어둠속 미로를 지나
비바람 몰아치는 거센 폭풍우를
뚫고
우리 사랑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늘에 태양이 없으면
모든 생명의 근원이 사라지듯이
당신
없는 내 삶은
마치 빛을 잃은 태양처럼
살아야 할 존재 이유도
모든 희망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때로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다 해도
당신의 어깨를 기대고
서로 마주 보며
사랑으로 한길을 걸어가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