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공모전 당선작 발표, 최우수상『올인원 대구』
대구시는 지난 달 모바일 앱 공모전을 마감하고 이 달 15일 13편의 당선작을 결정 발표했다. 앱 개발분야와 앱 기획분야 총 68편이 출품돼 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올인원 대구』가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으로 1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 『올인원 대구』는 세련된 이미지로 관광명소, 시티투어, 숙박지, 맛집 등 관광파트와 시정소식, 의료시설, 은행과 자동입출금기(ATM) 위치, 공영주차장 등 생활파트로 구성해 대구 도심과 인근지역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한다.
○ 이 밖에도 우수상에는 대구 방문 시 관련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대구 알리미』가, 장려상에는 공원소개와 커뮤니티 기능을 표현한 『대구의 쉼표』와, 박물관 소장자료 검색기능을 담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의 근대골목을 코스별로 소개한 『골목투어』 등 활용도가 높은 앱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 한편, 앱 기획분야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는데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대중교통 QR신고함』이 최우수상으로 3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앱으로 주민센터 민원업무를 신청하는 『앱주민센터』, 전자건강관리 기반의 『대구광역시 보건소』, 대구의 사진명소를 홍보하고 예쁘게 사진 찍는 법을 제공하는 『사진촬영 명소 및 SNS연동』등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쏟아졌다.
○ 대구시 정찬근 정보통신과장은 “당선작은 내년 초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에 출품된 각종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향후 대구시 모바일 앱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최근 전 국민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소통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소수 창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 공모전은 대구 경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3개월여의 공모기간을 거쳐 68편이 접수됐으며, 개발과 기획 2개 분야 최우수 2, 우수 4, 장려 7 등 13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돼 3천 700만 원을 시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에서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