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할 수 있는 번식법 포기나누기 : 갈아심기와 함께 가을에는 포기나누기에 알맞은 시기이다. 작은 촉이라도 서리가 올 때까지 비료를 넉넉하게 주어 키우면, 꽃을 피우는 포기가 된다. 단, 가을의 포기나누기에서는 너무 작게 나누지 말아야 한다. 씨뿌리기 : 여름에 받은 씨나 가을에 익은 씨는 초가을의 추분 무렵에 뿌린다. 그후에 익은 씨는 곧뿌림하든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추분 무렵에 뿌린 씨는 바로 싹이 나는 것과 이듬해 봄에 싹이 나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싹이 안 난다고 하여 포기하지 말고, 이듬해 봄까지 기다린다. ★ 가을의 재해 대책
태풍 대책 : 8~9월의 태풍은 분째 날려보내거나, 꽃의 줄기를 부러뜨리는 경우가 많다. 태풍이 접근해 오면 키가 큰 식물은 말할 것도 없고, 소형종도 실내로 들여놓는것이 좋다. 비닐하우스 같은 것은 단단하게 잠그고, 선반 근체에서 바람에 날려갈 만한 것은 다 치운다. 또 옥외에 내놓은 것은 용토가 빗물에 씻겨나가서 뿌리가 드러나거나 바람 때문에 가지나 줄기가 부러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선반을 잘 살펴서 피해를 확인하고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염수 피해를 당하면 : 해안 가까이에서는 태풍이 몰고 오는 갯바람으로 염수 피해를 입는다. 비가 적은 대신 바람이 강할때는 내륙부 10여 KM까지 피해를 입는 수가 있다. 염수 피해를 입은 것은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수압을 강하게 하여 식물을 씻어주듯이 물을 뿌려 염분을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