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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재배법 64

대한인 2013. 4. 19. 11:15

★  겨울의 준비


    서리가 내리기를 기다린다 :
    충분한 비료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한 식물은 날마다 기온이 낮아지면
    서리가 내리기를 기다리는 준비에 들어간다.
    서리가 내릴 때까지는 가을의 꽃꼬투리 따위는 제거한다.
    이윽고 서리가 내리면 늘 푸른 야셍초를 제외하고는 잎이 마르고
    겨울눈만이 나온 상태에서 겨울을 난다.
    한번도 서리를 맞지 않고 겨울을 넘기기보다는, 몇 번쯤 서리를 맞히는 것이
    이듬해의 꽃달림에 좋다.  서리맞고 시든 잎은 깨끗이 치운다.

    겨울나기 :
    대부분의 야생초가 추위에 강하다고는 해도 찬바람이나 서리, 동결에서
    보호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분 속으로 뿌리를 단단히 내린 식물이라면
    다소의 찬바람이나 서리, 동결 따위를 이겨내는 힘을 갖추고 있다.
    단, 일부 난대성 담쟁이덩굴 같은 것은 비닐하우스나 실내로 들여놓아야 한다.
    추위에 강한 것이라도 영하 5도이하가 되면 뿌리가 마르거나 상하기도 한다.
    눈 속에 파묻힌 식물은 0도 전후의 의외로 따스한 기온에서 겨울을 난다.
    숲이나 들의 눈이 없는 곳에서도 늘푸른 나무만 있으면 서리를 가려주고
    바람을 막아준다. 또 산야초를 뒤덮고 있는 낙엽도 상당한 방한 열할을 한다.

    일정한 온도의 유지 :
    얼지 않을 정도로 방한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다소 얼더라도
    야생초의 생육에는 지장이 없다.  오히려 기온의 변화가 심하여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는 상태가 되풀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애기나리 따위의 알뿌리류나 제비꽃 따위의 뿌리가 굵은
    야생초는 거의가 봄이 되기 전에 썩어 버린다.
    추위에 강한 야생초는 낮의 온도가 높아지는 비닐하우스 같은 데에 넣으면
    도리어 생육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그늘진 곳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늘진 땅바닥을 파서 분을 놓고 위에 판자 등을 덮는 정도가 가장 알맞다.
    그런데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울타리르 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방한이 된다.  또 선반에 분을 얹어놓은 채로 흙을 씌우거나 곂친 한랭사로 덮는
    방법도 있다.

    초봄의 서리에 주의
    서리도 약한 것은 맞아도 상관없다.
    동결 예방만 잘 되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히려 봄이 되어, 겨울 울타리를 떼어낸 다음에 서리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밤에 한랭사를 덮어서 예방한다.

★  겨울의 손질
  
    메마른 바람과 건조 :
    겨울의 메마른 바람은 부 용토의 습도를 빼앗아 건조시킨다.
    겨울 동안에는 분속의 수분이 많은 것도 좋지 않지만
    뿌리의 수분까지 없어지면 말라죽는 원인이 된다.
    방한 대책은 잘 되어 있지만, 지나치게 건조하여 실패하는 수가 많다.
    울타리 등이 잘못하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기온이 내려감과 동시에 급격히
    건조하면 전멸할 우려조차 있다.  4~5일에 한번쯤은 둘러보고,
    몹시 건조해 있으면 흙이 촉촉해질 정도로 물을 준다.

    봄을 대비한 용토만들기 :
    겨울동안에는 별로 급한 작업도 없기 때문에 봄을 대비하여
    체로 용토를 쳐서 준비한다.
    용토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다른 포대에 넣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매직펜 따위로 써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