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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재배법 66

대한인 2013. 4. 19. 11:19

1) 물을 적게 주어 작게 가꾸기    

 

풀의 몸집은 90%이상이 물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그 몸집 속으로 물이 이동하고 있다.    

몸집 속을 이동하는 물은 풀이 자라는데 필요로 하는

각종 물질을 운반하여 각 부분에 고루 공급해 준다.    

이 각종 물질을 우리는 거름이라 부른다.    

그와 함께 잎에 도달한

물은 탄산가스와 함께 엽록소(잎파랭이)의 작용에 의해 녹말을 만들게 된다.    

녹말은 섬유소가 되어 식물의 몸집을 구성한다.    

이와 같이 물은 풀이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나는데

필수적인 작용을 하며 이것이 부족할 때에는

그에 따라 자연적으로 모든 생육기능이 감축되어 몸집이 작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길가에 나는 민들레 등이 보이는 위축된 생김새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므로 풀을 분에 심어 가꿀 때에도 이 이치를 잘 활용하면

원래의 크기보다 작은 몸집을 가지게 가꾸어낼 수가 있다.    

즉 풀이 말라 죽지 않을 한도 내에서 물주는 적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며 잎이 시들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될 때에 이르러 물을 준다. 이 경우,

주는 물의 양은 줄이지 말아야 하며    

분 바닥의 구멍으로부터 약간의 물이 흘러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만약 물의 양을 줄이면 분토가 고루 젖지 않아    

뿌리 가운데에서 풀이 죽어 버리는 결가가 되어 버린다.    

다시 말하여 이 방법은 물주는 양은 정상적으로 하되,    

한번 주고 다음에 줄 때까지의 시간 간격을 가능한 한 길게 연장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 또는 바위 위나 자갈밭 등에

나는 풀에 적용시킬 수 있다. 그

러나 습지나 물가 등에 나는 풀에는 적용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풀에 물을 적게 주어 가면서 가꿀 때에는 잎이 가장자리로부터 말라 붙어 버린다.    

또한 들국화류의 경우에도 아랫잎이 말라 죽어 관상가치가 떨어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