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옷과 흰옷
우리 민족은 먼 옛날부터 흰옷을 즐겨 입었기에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대개 화려한 색옷을 입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떤 색옷을 입었고, 왜 백의민족이 된 것일까?
흰옷을 숭상한 우리 조상들
백성들이 즐겨입었던 모시(왼쪽)와 삼베(오른쪽).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로 여름철 옷감으로 널리 쓰였다.
[국립과천과학관 전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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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옷, 흰옷을 입지 마라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만든 명주는 가장 대표적인 견직물이었다. | 목화솜에서 뽑은 무명은 본디 하얗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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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 금지에 대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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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때문에 흰옷을 입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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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옷을 입은 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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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당나라를 방문한 사신의 그림을 그 린 왕희도에 그려진 고구려 사신의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 다채로운 실크옷에 화려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주변국에 비해 고구려의 염색 문화가 발전했음을 알게 해준다. | 안악 3호분 부인의 의복. 복잡한 문양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는 얇은 견직물에 선명한 색실을 이용해 자수를 놓은 것으로, 당시의 염색 기술을 엿볼 수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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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기법과 염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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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내는 치자염색. |
붉은 빛을 내는 홍화염색. | 푸른 빛을 내는 쪽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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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상징 색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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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색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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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불구하고 입은 색옷
18세기 김홍도가 그린 월야선유도(月夜船遊圖).
대동강변에서 횃불을 들고있는 상민들이 다양한 색의 옷을 입고 있다.
<출처: 네이버 미술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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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널리 입게 된 흰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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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민족의 다채로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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