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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수형관리

대한인 2013. 4. 30. 06:35

소나무의 수형관리

 

수형은 관상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수형을 인위형이라 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생장한 수형은 자연형이라 한다. 수형을 인위적으로 만들었을때의 나무를 더 아름답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1. 신초따기

소나무는 건강하게 성장하면 봄에 순이 힘차게 나오며, 지나치게 자라는 겨울신초는 5월 상순경에 처리하는데 이를 신초따기라 한다. 꼭지부분과 강한 가지 끝에 겨울 신초는 다른 것보다 훨씬 길게 자란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나무의 각 부위에 강약이 뚜렷해지고 강한 부분은 가지가 길어지고, 약한 곳은 심할 경우 말라 죽는다. 특히 어린 나무의 경우는 반드시 신초를 따주기를 하여 중간정도의 길이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오래된 나무는 신초따기를 안해도 된다.

 

1) 목적

신초따기의 주요 목적은 가지의 강약과 균형을 잡는 두 가지 목적으로 나무전체의 힘을 평균화 시키고 한정된 기간내에 만들어야 되는 수형만들기의 기초지식으로 순따기는 봄의 신초를 그대로 방치에 두면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이 뜨게 되므로 일찍 신초따기를 해줄 필요가 있다.

 

2) 시기

신초 딱의 시기는 봄(4~5월)에 새순이 1cm 자란 것에서부터 차례로 1/2 ~ 1/3 남기고 따며, 새순이 5~20cm쯤 자랐을 때, 5월 중순~6월 초순에 신초를 바짝 따준다. 9월쯤 되면 새가지가 발생되어 가지의 마디 사이를 짧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약한 신초는 따지 않으며 나무개체에 따라서는 새신초가 1cm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딸 필요가 없다.

가을에 신초길이는 4.1~10.4cm, 측아지 발생은 2~18개의 잎 범위로 나와 시기나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어 5월 중순처리가 가장 적합하다.

 

3) 방법

  ◆ 신초따기

 

 

2. 순따기

1) 목적

순따기의 목적은 나무 전체의 힘을 평균화시키고 한정된 기간에 잔가지의 수를 늘려서 가지를 짧게 유인하고 수형을 안정성이 있게 하며, 순따기를 하지 않으면 가지와 가지사이의 간격이 길게 되므로 순따주기를 해 주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나무전체, 가지전체의 수세의 균형을 충분히 감안하여 키우고 싶은 순을 억제하여 수형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2) 시기

소나무의 순따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에 실시하는 순 따기 작업이다. 나무의 수형과 잎을 꽉 차기 위해서 순 따기는 보통 3회에 걸쳐서 실시한다. 금년에 나온 새순을 먼저 약한 곳부터 차례로 5일~1주일 간격으로 가위나 손끝으로 아래서부터 잘라 낸다. 먼저 약한 순부터 자르는 이유는 강한 순의 발아력이 약한 수보다 세므로 약한 순보다 세므로 약한 순부터 따냄으로서 힘이 고른 두 번째 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강한 순을 딸 때는 약한 순이 다시 생장준비를 하므로 전체적으로 두 번째 순의 강약을 맞추어 유지 시킨다. 일반적으로 어린나무의 경우 순따기의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완성도중에 있는 나무의 첫 번째 순 따기를 7월 초에 한다면, 어린나무는 5월 중순에 실시한다. 순따기는 되도록 7월 10일까지 마치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두 번째 잎이 너무 짧아지게 된다. 이를 그대로 두면 나무의 자태를 고정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3) 방법

① 첫 번째 순 따기 : 아래가지의 뿌리부분에 있는 작은 순을 딴다. 그러나 딸 수 없을 만큼 매우 작은 순도 나오니 주의하여야 한다.

② 두 번째 순 따기 : 나무 전체에서 중간정도의 순을 딴다. 세 번재 가지, 네 번재 가지, 아랫부분의 순이나 아래갖 순을 딴다.

③ 세 번째 순 따기 : 가장 강한 순을 딴다. 즉 두 번째 순따기를 한 다음에 남아 있는 꼭대기 부분의 순과 중간 가지의 끝의 순 등을 딴다.

 

4) 중간 순따기 방법

  ◆ 1차 순따기

 

  ◆ 순따기를 하지 않은 가지

 

  ◆ 순따기르 한 가지

 

  ◆ 2차 순따기

    약한 새순이 1cm 자란 시점에서, 그 순을 키우고 싶지 않는 곳이라면 따고, 1년 쉬게 하려면 그대로 자라게 한다.

 

어린나무가 수형의 골격을 갖추어 가고 있을 경우 중간 순따주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순 따기가 작은 가지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육성하는데 중간 순따기는 작은 가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도움가지가 줄기의 굵기에 비하여 현저학 가늘 경우, 그 도움 가지에 굵어지게 하기 위해선 순 딱를 하지 않고 내 버려 둔다. 그러다가 가지의 밑둥이 줄기와 균형이 굵기가 비슷하면 9월 초순에 적당한 길이로 잘라 가지의 생육을 강하게 만든다.

남긴 순은 1/2 ~ 1/3정도 되게 중간 순 따기를 하여 가지를 만든다.

 

3. 잎뽑기(잎 솎기) 방법

순을 딴 직후에 잎 솎기를 한다. 이것은 순 따기에 의 순의 강약을 조절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아 잎에 의해서도 강약을 조절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아 잎에 의해서도 강약을 조절하여 나무전체의 균형을 유지시켜주기 위함이다 순 따기의 정도에 맞추어 아래가지의 밑둥은 전체의 잎을 7~8개 남기고 중간이나 아래가지의 끝은 5~6개, 다시 상층이나 중간 가지 끝에는 4~5개를 남겨 균형을 도모한다. 또 잎 솎기는 순 따기 직후에 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12월 상순~1월 하순에 걸쳐서 실시해준다. 이 시기에는 순 따기 직후의 잎 솎이에는 남긴 잎과 두 번째 순이 전개된 잎이 붙어 있다. 이때 묵은 잎은 모두 뽑고(11월 이후) 새잎도 약한 부분은 8~9개, 중간정도에선 7~8개, 강한 부분은 5~6개 남기고 잎을 솎는다. 뽑은 잎사이에서 새로운 잎이 나온다.

 

  ◆ 묵은 잎 제거

   11울 중순에 지난해의 묵은 잎을 뽑아 수세의 조절을 도모한다. 나무의 꼭대기 부분과 가지 끝은 수세가 집중되기 쉬우므로 많이 뽑고, 안쪽이나 아랫 가지 등의 약한 곳은 잎을 조금 뽑아준다. 그러나, 묵은 잎이 아직 왕성할 때 뽑으면 수세를 쇠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가지치기

    2월 중순경에 송진이 나오기 전에 한다. 어린나무의 경우, 불필요한 가지를 없애는데, 가지가 붙은 곳을 바싹자르고, 나무의 운치를 보아가며 자른다.

 

  ◆ 가을의 상태

 

저자: 박형순 [트리디비 -www.treedb.co.kr]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