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양 사진투어 2탄입니다.
오늘 1탄 올림김에 이렇게 이어서 따로 올립니다.
JPG파일이 이지데이 적용량이 2MB라서 요~
사진 엄청 좋아하는 형님께서 지난 봄에 7박8일 다녀왔다기에
지난주에 사진을 보내 주시더군요.
1년이 지난 지금 올립니다.
능선울 타고 흘러내리다 감돌아 차올라오는 운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
빛과 물방울이 만나면 알록 달록 생감이 나옵니다.
웬양 티티엔을 찾아가는 이유하나는
바로 다락논과 빛이 만남이 있기 때문이지요.
가히 판타스틱한 장관이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는 수많은 진사님들
즐비하게 세워진 카메라들
이 모습 담을려고 이렇게 난리 법석입니다.
천년전의 노동자들이 만들어낸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네들의 고된 일상
지금 우리에겐 귀한 사진꺼리가 됩니다.
봄이 오면은 몇일 뒤 우리나라처럼 모내기를 하겠지요.
마음이 푸근해지면
잘 보입니다.
꼭 작정하지 않아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천지입니다.
획색 적색 벽돌의 집들과 하늘높이 커가는바람나무
그사이로 담겨지는 쳔연의 색들
담을 것들이 너무 많아
걷다가
사진 담다가
쉬다가
그 동네 사람들 만나다가...
웃을 때 참 수줍어 합니다.
이곳에 온 모든 사람들이 모두들 행복한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