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결정권
한 남자가 친구에게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의
비결을 말해주고 있었다.
"사소한 일들은 모두 아내가 결정하고 큰일들은 내가 정하지.
그러면 서로의 일에 간섭할 일도 없고 말다툼도 없어."
"그거 말 되네. 그럼,부인은 어떤 일들을 정하는데?"
"내가 어떤 직장을 구하고 우리가 어떤 집에 살지, 그런 것들이야."
친구가 놀라 물었다.
"그럼 중요한 결정들은 뭔데?"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뭘 해야할지,
그런 것들은 내가 정해."
두 동창생
심리학자 두 사람이 20회째 동창 모임에서 만났다.
한 사람은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같이
젊어 보이는데 다른 사람은 늙어서 쪼글쪼글했다.
늙어 보이는 사람이 젊어 보이는 쪽에 물었다.
"자네 비결이 뭐야?
난 날이면 날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는 일을 계속했더니 요모양으로 늙어 버렸다네."
젊어 보이는 쪽은 늙어 보이는 쪽을 바라보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다.
"그 소리를 귀담아 듣는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