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성경의 구절이 가장 잘 떠오르는 군대가 이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처음에는 패전한 일본군이 버리고 간 몇 척의 선박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해군은 지금 대양해군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으며, RIMPAC(RIM of the PACific)훈련에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주적인 북한군에 대한 육군의 방어가 가능해진 지금, 국익선양과 보호를 위해서는 해군의 강화가 필요하고 때문에 대한민국 해군이 새로 개발하고 있는 병기의 종류는 현대해군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할 정도로 광범위합니다.
림팩2004을 위해 대양을 가르고 있는 현재 한국대양해군의 3개의 기둥
i.KDX-3
일단 가장 먼저 이야기해야할 것은 바로 서방 최강의 수상전투함인 KDX-3입니다. 비록 구축함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만재배수량 12000톤(추정), 길이 165m에 달하는 거함인 이 함은 미국의 순양함인 타이콘데로가급(만재배수량 9400톤, 길이 173m)과 비교해도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배는 만재배수량으로 크기를 나타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군함은 미항공모함 R.레이건. 102,000톤) 그런데 순양함이란 이름을 쓰지 않은 이유는 순양함(Cruiser)이란 뜻 자체가 공격적인 의미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방 최강'이라고 말한 이유는 러시아가 구소련시절, 미항모단과 맞서기 위해서 만든 만재배수량 24000톤의 순양함 키로프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해군 홍보자료에 공개된 KDX-3의 형태. 약간 다른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무거운 군함 레이건. 참고로 항공모함은 수상전투함이 아닙니다.
'순양함' 타이콘데로가급.
세계 최강의 전투함 키로프급.
그럼 왜 '서방최강'인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KDX-3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이지스함입니다. 이지스함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패'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함대방공을 담당하는 전투함을 말합니다. 이지스는 원래는 SPY-1안테나와 대공미사일을 갖춘 통합시스템을 칭했는데, 최근에는 이지스란 의미안에 대공외에도 대잠, 대함의 개념도 포함되어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KDX-3는 미국의 SPY-1의 최신형인 SPY-1D(V)형을 주 레이더로 하고 그 것을 보좌하는 각종 레이더를 통해 함 및 함대를 방어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이지스함입니다만 이 KDX-3가 최고의 방공함이 된 이유는 바로 수직발사대(Vertical Launching System)입니다. 수직 발사대란 종 전처럼 한발 한발 장전하는 식이 아니라 함내부에 직접 미사일을 장비하여 동시에 발사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이론적으로는 동시에 30기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지스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이나 일본의 공고급은 90(96셀)기의 미사일만을 적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DX-3는 순양함인 타이콘데로가와 같은 122(128셀)기의 미사일을 적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다른 구축함들보다 약 1/4정도정도 앞서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 외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29(32셀)기의 미사일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대에는 대공미사일외에도 대잠미사일이나 함대지 순항미사일등을 보유할 예정이어서 방어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KDX-3의 모형에 있는 수직발사기
VLS에서 스탠다드2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
이처럼 KDX-3의 개함 방어력이 높은 이유는 먼저 KDX-3는 총 6척만이 양산될 예정이며, 현재 승인은 3척만 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북한이나 중국과 같은 탄도탄 보유국이 주위에 많으므로 해상에서 이를 격추시켜야할 필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KDX-3가 격추에 실패할 경우 그 데이터는 이미 앞에 육군에서 언급한 M-SAM으로 전송되므로 KDX-3는 중요한 탄도탄방공함으로 사용할 수있습니다.
두번째는 방공만이 아니라 공격능력에서도 타이콘데로가급을 포함한 모든 서방전투함을 능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4연장X4개의 대함미사일 발사대를 갖고 있다는 점인데, 하푼으로 대표되는 대함미사일들은 타 함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무기입니다. 참고로 서방의 모든 전투함들은 4연장X2기이하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기술로 개발을 완료한 이 해군용 대함미사일(SSM-700K)은 서방 표준 대함 미사일인 하푼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약간의 개량으로 함대지미사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함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4X4 대함미사일 발사대
그리고 대부분의 이 정도 크기의 배들이 가지는 특징입니다만 대잠헬기를 두 대 운용할 수 있습니다.(최대 4대까지 탑제가능) 대잠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대양으로 나갔을 때 적 잠수함의 추적이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알레이버크급이나 초기 공고형의 경우 대잠헬리콥터를 탑제하지 못해서 대잠작전에 큰 문제가 있어, 개량형에는 대잠헬기를 탑제합니다.
이순신함의 헬기 격납고
일본의 알레이버크급. 공고급. 뒤를 잘 보시면 헬기 착륙장은 있지만, 격납고가 없습니다.
이미 광개토대왕급이나 이순신급의 운용으로 원양에서의 대공 및 대잠,대함미사일의 운용을 익힌 상태이므로, KDX-3가 취역했을 경우 곧바로 전력화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KDX-3는 한국해군 수상전투함 개발기술의 정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현실적인 견해입니다.
KDX-3의 능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 레이더 시스템은 SPY-1D(V)
2. 수직발사기는 총 128셀(122기의 미사일 수납가능)
3. 대함미사일발사기 16문 확보
4. 대잠헬리콥터 2척 운용가능
ii.중형공격잠수함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은 209급이라는 독일의 잠수함을 라이센스&개량발전시킨 함입니다.(장보고급) 기본적으로 소형 디젤잠수함으로 대양작전에 임할 수는 있으나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주로 보급&잠항능력이 문제가 됩니다.) 이에 중형공격잠수함을 개발해서 장보고급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독일의 214급을 라이센스로 취득하여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입니다. 첫 취역은 2007년으로 KDX-3보다 빠릅니다.
일단 장보고급과 가장 큰 차이점은 하푼같은 발사 초기에는 자주추진장치가 없는 미사일류를 어뢰관을 통해 발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까 대함미사일로 언급했던 SSM-700K같은강력한 미사일을 잠수함에서 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참고로 대부분의 미사일들은 처음에는 자기 추진이 아니라 압력차-에어펌프나 워터터빈를 이용해서 발사합니다. 그 후 점화를 하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잠수상태로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디젤잠수함의 큰 문제는 공기를 주입해줘야한다는 점인데, 그부분을 개량한 것입니다. 단점은 역시 214형도 '중형'이라고는 하나 대양작전에서 운용하기엔 크기가 작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 214급이 취역하고 나면, 대한민국은 동북아에서 손꼽히는 잠수함 강국이 됩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전능력은 세계최고수준으로. RIMPAC98 훈련에서 최초로 참가한 이종무함이 총 15만톤(13척)의 상대편 함을 격침시킨 바 있습니다. 참고로 이 15만톤에는 7만톤급 항공모함 역시 포함되어있다는 점이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잠수함 운용국가들을 놀라게 만든 점입니다. 격침방법은 다음에 기회가 나면 설명하겠습니다.(간단히 줄이면 악으로 깡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잠수함, 장보고함입니다. 이 작은 배가 15만톤이나 격침시킨 것이죠.
iii. 공격원잠
아직 계획만 있는 것으로 작년 10월인가에 월간조선에 공개되어 국방부가 발칵뒤집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한반도 비핵협정'을 대한민국과 미국이 채결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원잠을 보유하기 힘들고, 미국 역시 원잠을 한반도에 배치할 수 없습니다.(원잠은 그 자체도 전략적인 가치를 가지므로 세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해군이 굳이 공격원잠을 갖고 싶어하는 이유는 대양함대의 필수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미해군의 항모단의 가장 선두와 후미에는 L.A급이라고 하는 거대한 원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대국가 해군의 공격을 차단하고, 선두공격을 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 것만으로도 원잠의 가치를 말할 수 있습니다.
LA공격원잠.
일반적으로 원자력잠수함(이하 원잠)이라고 한다면 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잠수함발사형탄도탄)을 보유한 공격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잠수함을 떠올리실 것입니다. 하지만 원잠이란 단순히 구동방식을 원자력으로 한다는 것으로 다시 두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공격원잠과 전략원잠입니다. 공격원잠은 적 함대의 공격을 주 목적으로 하는 2차대전때의 U-보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잠수함이고, 전략원잠은 SLBM의 발사를 주목적으로 합니다.
일반적인 이미지의 원자력 잠수함. 전략원잠. 사진은 오하이오급
그러나 한국해군은 이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고, 절충된 '한국형 공격원잠'을 획득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원잠 보유국은 프랑스이며, 때문에 이미 프랑스의 원잠기술진들은 한국해군이 원잠의 보유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상당수의 기술 이전이 끝난 상태이며, 209,214급을 제작한 능력과 프랑스의 기술이전을 통해 공격원잠의 동체 개발 기술 역시 끝난 상태입니다. 다만 미국과의 관계가 가장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는 승인하기 어려운 상태며 로비를 통해 미국을 설득시키고 있습니다.(대 중국과의 관계등)
프랑스의 차기원잠 바라쿠다
일단 이 공격원잠은 대략 6000톤에 총 12~16기의 순항미사일 발사기를 가지며, 이는 충분히 중국이나 일본에 보복공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1차대전때부터 잠수함은 약소국의 게릴라전을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한국의 입장에서 원잠은 이런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입니다. 문제는 아직 그 필요성에 대한 여론의 인식 부족으로 척당 건조 비용이 1조4000억원에 해당하는 가격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공격원잠은 대한민국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원잠이나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병기들은 그 자체가 국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iiii>KDX-4
KDX-3가 생각보다 거대한 함이 되자 건조비용이 상승하였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상 KDX-3만으로는 숫적인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 KDX-4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KD-2인 이순신함은 상당히 우수한 전투력을 가진 수상함이지만 다목표요격시스템(이지스나 SPAR)의 부재로 인해 방공능력이 타 전투함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순신함을 건조하던 당시엔 SPAR이나 SPY-1F같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매우 균형잡힌 전투함인 이순신함은 이지스나 그에 준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먼저 이순신함의 단점을 보완하고, KDX-3에 비해 덩치가 작은 함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일단 소형 이지스시스템인 SPY-1F나 유럽의 많은 소형구축함들이 채용하고 있는 SPAR 중 한 가지를 쓰게 될 것이며, 총32셀 정도의 대공미사일을 갖는 4000톤급의 함정이 될 것입니다.
노르웨이의 만재배수량 5100톤의 난센급. SPY-1F와 VLS32셀을 갖추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드제벤프로빈시엔급. 6000톤, SPAR,VLS40셀을 갖추고 있습니다.
KDX-4는 2010년부터 총 6척 이상이 건조되어 실질적인 대양해군의 주력함이 될 예정입니다.
iv>중형항공모함
대한민국 해군도 중형항공모함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논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원잠처럼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원잠과 항공모함을 가지면 대한민국해군도 본격적인 대양해군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며 해외의 국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형항공모함 계획은 먼저 1990년 영국해군의 인빈시블과 같은 경항모도입으로 거슬러갑니다. 하지만 해병대가 LPX(후에 설명합니다)를 도입하기로 했고, 경항모만으로는 한국 주위의 해군들(해상자위대,중국해군,러시아해군)과 맞설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에 최소한 3만톤이상에 함재전투기가 30대 이상의 중형항공모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또한 배가 3만톤이 넘으면 현존하는 기술의 어뢰나 대함미사일로는 3발이상을 맞아도 격침되지 않는 생존성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러시아는 구소련시절 미항모단이란 방배를 뚫을 수 있는 유일한 창으로 초음속 핵미사일을 선택했습니다.)
해리어와 같은 SVTOL기만 운용할 수 있는 20000톤급의 경항모공모함 인빈시블
가장 대표적인 중형항모는 역시 프랑스의 샤를르드골이며, 그 문제를 지켜봐온 해군은 중형항모의 보유를 포기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JSF계획의 F35B의 단거리 이착륙 능력이나 영국해군의 중형항모계획인 CVF에 맞물려 다시 부활하게 된 것입니다.
4만톤급의 샤를르드골 항공모함. 라팔과 같은 일반함재기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해군이 항모 건조계획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는 국내에 선포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국이나 프랑스의 기술자들은 모두 알고 있고, 실제로 많은 자료가 오고 갔음이 밝혀졌습니다.(매스컴에도 나왔죠. 진실을 은폐하는 국방부같은 식으로) 척당 가격은 1조원수준으로 공격원잠보다는 싸나, 국방비의 상당수에 해당하는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게다가 원잠이 없을 경우 214형만으론 호위잠수함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원잠 건조 역시 승낙된 된 상태에서 가능하므로 실제 예산은 2조5000억이상이 됩니다.
중국이 이런 강력한 소련의 구축함을 보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공격형 무기'를 가질 수 없는 일본은 그렇다치고 지금 급속도로 현대화를 진행중인 중국이 항공모함을 갖게 된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복잡해지므로 반드시 필요한 무기체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중국은 이미 원잠을 보유하고 있고, 독자적인 방식의 방공함도 건조 중입니다.)
사실 이 정도는 좀 지나치지만...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는 만들어 보자는 것이죠.
<여기까지가 대양해군으로 나가는 한국해군이었습니다.
이번엔 연안과 북한의 각종 고속정에 대응하는 한국해군의 함정들입니다.>
v.차기고속정
먼저 고속정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고속정은 연평도해전이나 서해교전같이 수시로 북한의 도발이 있었을 때 막아왔던 연안해군의 핵심 전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수리급으로 대표되는 한국해군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성능이 좋은 함을 보유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좀 더 좋은 고속정을 마련해서 북한군을 압도하기 위해서 차기 고속정 도입계획을 밝힙니다.
아마 차기고속정과 가장 비슷한 형태일 바잔 급.
먼저 첫번째 특징은 강력한 레이더와 미사일 시스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참수리급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당시의 미사일을 사용하기 힘들었으나 차기고속정은 KDX-3에서 언급했던 SSM-700K라는 신형 대함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워터제트방식을 추진기로 쓴다는 것입니다. 연안에는 암초나 그물과 같은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고, 실제로 한국해군이 가장 무서워하는 적은 민간인입니다. 민간인이 '어업금지구역'에서 어업을 하던 중 버리고 간 그물에 참수리급같은 작은 배가 걸리면 뒤집어지는 일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 워터제트방식을 쓰는 것이지요. 워터제트는 MGS2의 레이가 쓰는 바로 그것입니다. 단지 공격용이 아니라 추진용으로 쓰는 것이지요.
롤스로이스에서 만든 워터제트엔진 카메와입니다.
vi.차기호위함
대양해군으로 발전해가는 한편, 연안 해군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으로 차기 호위함 계획이 있습니다. 이 차기호위함 계획은 육군의 KMH처럼 아직 100%확실시 된 것은 아니고 예산도 따내지 못했지만, 어느정도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도입될 것입니다. '울산급'으로 대표되는 2000톤급 함정을 교체하는 계획으로 울산급은 1981 처음 취역한 오래된 함정으로 당시로선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함포보다는 미사일 위주로 전투가 벌어지는 현대해상전에서는 그 능력이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함자체는 20년이상 더 쓸 수 있겠지만, 1선급 함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21세기형 호위함. 라파예트(프랑스)
이 차기호위함은 프리기트2000이란 계획으로 BAE(영국)설계되었으나 예산승인을 받지 못하고, 결국 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함정은 말레이시아에 팔려갑니다. 그 함을 바탕으로 차기 호위함의 능력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무장은 76mm함포
2. 4문의 대함미사일 발사기
3. 근접방어시스템의 도입
4. 차후 수직발사기 32셀 발사공간 확보
5. 대잠헬기 1기 운용가능
5. 만재배수량은 2500톤 전후
차기호위함의 형제함? 말레이시아의 레이쿠
2차대전때 미군이 사용하던 기어링함이 퇴역하고, 울산급의 평균 함령이 20년이 가까이 된 지금, 차기 프리기트 함의 개발은 연안해군을 위해 꼭 필요한 함정체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