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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담불라(Dambulla) 석굴

대한인 2013. 5. 8. 05:15

 

 

스리랑카의 담불라(Dambulla) 석굴

 

 

 

 

 

 

 

 

 

 

 

 

담블라(DAMBULLA)

스리랑카 최대의 석굴사원이 있는 담불라는 캔디와 아우라다푸라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변에 있는 작은 마을이나 석굴사원을 통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신시가는 그나마 북적이지만 남쪽에 있는

구시가에서는 한가로움을 맛볼 수 있다.


-담블라 석굴사원

석굴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동굴은 ‘신들의 왕의 절’이란 의미로

가장 오래된 석굴이다. 여기에는 이 사원 최대의 열반불(길이 14M)이 누워있다.

 제 2동굴은 ‘위대한 왕의 절’이다.

위대한 왕이란 절을 세운 도투게무누왕으로 안에 석상도 있다.

동굴안에는 56개의 불상과 벽과 천장에 벽화가 있고,

벽화가 매우 훌륭하다. 제 3동굴은 ‘위대한 새로운 절’이름 그대로

18C 왕 킷티 시리 라자하에 의해 지어졌다.

57개의 불상이 있다. 제 4동굴은 ‘서쪽의 절’로 좌상이 많고,

 제 5동굴은 1915년에 지어진 새로운 절이다.

 또한 1,2동굴의 벽화 대부분은 17세기 왕 세나라트의 명에 의해 복구되었고,

 3동굴을 만들 때에도 많은 벽화가 복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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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수도를 콜롬보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콜롬보는 옛 수도입니다. 브라질리아처럼 벌써 한참 전에 수도를 새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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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스리랑카 수도 이름은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그러나 이렇게 이름이 길다보니 알아도 기억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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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불라 석굴사원은 물방울 모양의 스리랑카 국토 정 가운데 위치해 있는

스리랑카 최대 석굴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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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유명한 아잔타나 엘로라 석굴사원과 달리 이곳은

 천연적인 바위굴을 최대한 이용해서 만든

그야말로 자연 친화적인 사원입니다. 천장과 바닥이 울퉁불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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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은 신앙의 종류와 관계없이 종교적인 건축물을 만드는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흑의 신비감, 돌의 영원함, 거기다 자연 냉난방까지 되니 문명의 발달과

상관없이 사원으로 많이 이용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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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시사철 더운 열대 지방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시원한 바위굴 속 거대한 불상 앞에 무릎 꿇고 있으면

누구나 부처가 안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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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굴사원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이 지역의 수도였던 아누루다프라에서 BC103년 왕위에 올랐던 왓타가마니 아브하야 왕은

인도에서 넘어온 타밀족의 공격으로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이곳 담불라까지 피난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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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14년간 이곳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드디어

BC 89년 아누루다프라를 탈환하게 되지요.

후에 왕은 자신을 보호해준 이곳 스님들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사원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담불라석굴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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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할리족과 타밀족의 원수 관계는 벌써 오랜 역사를 갖고 있던 것이지요.

 지난해에 벌어졌던 스리랑카

내전 중 싱할리족의 타밀족 학살에 담블라 석굴의 부처님도 연관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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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원은 모두 다섯 개의 석굴사원으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굴에는 고유 이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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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석굴은 ‘신들의 왕 사원’으로 가장 오래된 석굴입니다.

 길이 15M의 이곳에서 제일 큰 와상이 있고

벽과 천장에는 프레스코 화법으로 그린 부처님의 일생과

 이곳 실론 역사를 그린 그림이 빽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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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석굴은 ‘위대한 왕의 사원’으로 담불라에서 가장 큰 석굴인 동시에 가장 아름다우며

56개의 불상과 천장에는 붓다의 생애와 싱할라족의 역사적 사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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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석굴은 ‘위대한 새로운 사원’으로 18세기에 왕이었던 킷티 시리 라자하가 만들었는데

이곳에도 57개의 많은 불상이 있고 9미터에 이르는 와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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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석굴은 순서대로 근대로 들어오며 새로 만든 부속 석굴이라고 하는데

다른 석굴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

2천년 역사를 안고 어두운 석굴에 묵묵히 앉아 있는 많은 불상을 보고 있으면

사람 손이 극히 억제된 석굴이라 그런지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는 신과 통하는 느낌이 전해 옵니다.

 

다 보고 나오니 석굴 밖은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달도 없는 깜깜한 바위산에서 버스가 기다리는 산 아래까지 초행길을 더듬거리며 내려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말없이 플래시를 비춰 줍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생큐 하려 할 순간, 굵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브 미 원 달라.’

플래시 비춰 준 값이랍니다.

헉.

 

 

<스리랑카 불교 방송국>

<황금사원-그 옆에 다소 스리랑카적이 아닌 모습의 커다란

황금불상이 있는데 Golden Temple이라고 써 있다.

 일본사람들이 돈을 대서 지은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러고 보면 약간 일본티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