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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름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대한인 2013. 5. 10. 18:08

땅이름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예언성 땅이름 : 땅이름 우합

 

2년 전, 삼성전자는 땅이름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었다.

 

당시 경기도 용인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자리한 '기흥(器興)읍'의 지명을 '구흥(驅興)구'로 바꿀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삼성전자 측은 크게 반발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기흥이란 지명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히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사업의 성공이 '그릇이 흥한다'라는 뜻의 기흥 지명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정보를 담는다'는 의미에서 그릇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그릇으로 상용되는 도자기와 반도체는 원료(흙과 세라믹)가 같다.

 

현재, 기흥에서 반도체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것은 땅이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생각이다.

 

결국 용인시는 기흥의 지명을 바꾸지 않기로 했고, 이 일은 일단락 되었다.

 

최첨단 IT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땅이름과 풍수지리를 따진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컬하다. 하지만 땅이름이나 풍수에 관한 이런 믿음들이 단순한 미신이나 징크스일까?

 

땅이름의 글자 뜻과 현실이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땅이름의 우합(遇合)이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불러오고 있는 땅이름이 후세에 와서 이상하게도 그 땅이름의 뜻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댐건설이나 공업단지 조성, 또는 신도시 개발 등의 과정에서 예로부터 불려오는 땅이름이 실제의 상황과 일치되는 예언성 땅이름이 굉장히 많다.

 

 


<
충북 보은군 어부동-원래는호수가 없는 산골이었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에 어부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곳은 본래 호수가 없고 농사를 짓는 산골마을이었다.

 

그런데 대청댐이 생긴 뒤, 마을 앞에까지 물이 차게 되고, 시간이 지나 결국, 고기잡이하는 내수면 어업이 이 마을의 주 생업이 되었다. 놀라운 일이다. 결국,어부가 사는 곳이란 땅이름과 현실이 일치하게 된 것이다.

 


<청주 국제 공항>

청주 신공항은 2000년대를 대비한 중부권 거점공항이다.

이 비행장 지역에는, 충북 청원군 북일면에는 ‘비상리‘와 청주시 강서동에 ‘비하리‘라는 마을이 있다.
이 일대는 원래 인근 문필봉·삼두봉 등의 산 형세가 날아가는 기러기를 닮았다 하여 비홍리라고 부른 곳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비행기가 착륙하는 활주로 끝에 있는 마을 이름이 ‘비하리(飛下里)‘이고,
이륙하는 쪽 동네 이름이 ‘비상리(飛上里)‘라는 것이다.

항공기가 바람을 안고 이착륙을 해야 하는 방향까지도 정확히 내다본 선견지명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북일·북이면 일대 수백만 평에 펼쳐지는 대활주로는 비상리와 비하리를 축으로 길게 뻗쳐 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위치와 땅이름이 참으로 신통하게 일치하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활주로. 영락없는 긴마루(永宗) 아닌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옛이름은 '제비섬'이었는데,
조선조 중기부터 '영종도'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제비는 비행기 해석할 수 있고, '영종(永宗)'은 긴 마루라는 뜻으로 광활하게 뻗는 활주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이 섬과 방파제로 이어진 용유도(龍流島)라는 곳은, 용이 구름을 뚫고 하늘에서 논다는 뜻이고,
근처의 섬 ‘응도(島)‘는 ‘매섬‘이라 불렸던 곳으로 비행기를 용과 매로 보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섬 안 운중동의 ‘잔자리‘ 마을은 ‘잠자리‘를 뜻한다고 볼수있고, 섬 안 운서동의 쇠파리 마을 등. 
이곳에 날것들(항공기)들이 부지런히 뜨고 앉을 것을 예견하는 땅이름들이 너무도 잘알려져 왔다.

 

끝으로 온천지역에는 온천·온정·온양 등 '온(溫)'자가 들어간 땅이름이 많다.  그래서 온천개발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먼저 땅이름을 검토한 후, '온'자가 들어간 지역을 우선적으로 조사하여 개발을 시작하는 예가 많다고 한다.

미래의 모습을 정확히 예견하고 땅이름을 지은 우리 선인들의 지혜와 선견지명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외에도 우합현상은 굉장히 많다. 또 이런 우합현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와 지관들도 상당수 있다. 이렇게 볼때 우연히 합한다는 우합이란 말보다는, 훗날 반드시 땅이름대로 된다는 후합後合이란 말이 더 어울릴 듯하다.

이외에도 땅이름이 현실로 된사례는

평안북도 수풍(水豊)댐
(압록강 중하류에 있는 일제시대에 건설한 수력발전소용 댐이다. 댐으로 큰 강을 막아서 물이 많이 고일 곳이라는 것을 예언한 지명으로 보인다.)

부산
(약 1400년대부터 쓰여져온 부산이란 이름의 뜻은 부(釜)산(山)이라는 뜻이다. 부산의 부(釜)는 가마라는 뜻으로, 끓는다라는 뜻인데 실제로 6.25 사변이후 부산에는 사람들이 들끓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용담댐
용담이란 용 용(龍)자에 못 담(潭)자의 지명으로 ‘용이 자리를 틀고 있는 깊은 연못’이란 의미를 지닌다. 용담면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이곳의 지명이 왜 못 담 자가 들어가는 용담인지 알지를 못했다고 한다. 용담댐이 생기기 전에 용담면에는 작은 강이 흐를 뿐이었다.

하지만 92년부터 이곳에 댐이 건설되기 시작.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댐이 완성되자 금강의 상류에는 댐과 함께 거대한 연못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댐이 완성되고 물이 수몰지역에 차 오르자 용담이라는 말 그대로 용(龍)의 형상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하늘에서 용담댐 주위를 내려다보면 이 계곡 저 계곡으로 물이 굽이굽이 차 오른 것이 마치 힘차게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담댐, 쌍용이 하늘을 승천하는 모습이다>

옛 선인들의 선견지명으로 지어진 우리나라의 모든 땅 이름을 제대로 알면 미래를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선조는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속에 어떠한 미래의 암시를 숨겨둔 것일까?

'한한한의 비밀과 사명'의 저자이자 베트남 참사관으로 근무하는 이상학(46,)씨는 그의 책속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어로는 The Republic of Korea 가 아니라 '대'자인 Great를 붙여 The Great Republic of Korea로 해야 한다). 전세계 국가를 다 둘러보아도, 우리보다 면적이 크고 국력이 센 미국, 일본, 중국도 '대미국', '대일본', '대중국'이라고 않는다. '대'자를 나라 이름에 붙인 것은 과거 대로마제국, 대영제국, 대일본제국 등 세계를 지배했을 때나, 혹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을 때 사용했을 뿐이다. 이렇듯 이름은 그냥 우연히 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개인이름, 회사이름, 정당이름, 심지어 애완견이름 등을 지을 때도 작명을 중시하는데 하물며 국가이름을 지을 때에야 더 말해서 무엇하리. 한반도, 그것도 반쪽 남은 한반도(남한)의 국가이름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이름인 '대한민국'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대(大)~ 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