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자생지나 제주도 지역, 식물원같은 곳은 겨울에도 풍난이 얼어 죽지 않은 기후이므로 살아 있는 나무나 바위암벽 등에
풍난을 착생시켜 키울 수 있다. 지방화 시대가 되면서 각 지역이 풍난 자생지라고 하지만 무분별한 채취만 탓하지 복원노력은 거의 없는것 같다.
풍난이 조직배양되고 있어 다량의 촉이 생산 되고 있으니 이를 자연에 복원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각 지방의 관광자료에는 풍난자생지라고 자랑만 하고 있지만 막상 그 지방에 가면
풍란을 구경도 할 수 없거나 기념관에서 한 두 포기 박물관 소장품 관찰하듯이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이다. 자연상태로 자라고 있는 풍란의
생태관찰 지역이 필요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 大阪府 豊能郡 豊能町 光風臺에 사는 石井
柾男(いしいまさお)씨는 자기집 정원수에 풍란을 착생시켜 대규모로 꽃을 피우고 있다. 단풍(モミジ)나무에 25년
정도 키운 풍난이 초여름에 만개한 상태이다.
작품자료원 : 庭の 風蘭たち www9.big.or.jp/~mish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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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종류에 따라 나무껍질이 물을 잘 함유하기도 하고 건조하기도 하여
잣나무에 착생시킨 경우는 많이 번성하지 않은 상태로 자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