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난 석부작/목부작 취미 SITE |
나무 줄기나 바위등에 붙어 사는 풍난(風蘭)은 착생란(着生蘭)이기 때문에 수태로 풍난분(風蘭盆)에 심는 것보다는 돌이나 헤고, 나무껍질, 기와, 화분, 도자기등에 착생시켜 여러가지 작품으로 연출하면 더 많은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풍란을 돌에 붙여 석부작(石附作)을 만들면 풍란뿐만 아니라 수석(壽石) 또한 감상할 수가 있고, 풍란을 괴이한 형상의 나무에 붙여 목부작(木附作)을 만들면 다양한 형상으로 표현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석곡이나 기타 草物들을 곁들이면 소자연(小自然)을 감상할 수가 있는 것이다.
풍란이 꽃을 피면 그 달콤한 향기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더욱 실감나게 맡을 수 있고, 돌이나 나무에 붙어 내린 뿌리만으로도 생명의 강인함과 함께 뿌리 끝의 아름다운 색깔을 감상할 수가 있다. 또한 이러한 작품들은 살아 있는 예술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성숙해진다. 이끼가 생기고 풍란이 번식을 하고, 뿌리는 생동감을 풍기며 자라간다.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기면 그 멋은 더욱 점입가경이다. 가야금 산조와 곡주를 더하면 신선(神仙)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본 홈페이지는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한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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