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월)~9(수) EXCO /『2011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재)대구대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KGC 2011」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수),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 올해 11회째인 KGC(Korea Games Conference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는 미국·유럽의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2010년까지 수도권에서만 개최됐고 지방에서는 대구가 처음이다.
○ 이번 컨퍼런스는 “초심”, 「Back to the Beginning」이란 주제로 134명(해외 52명)의 강연자가 참석해 4개의 Key Note 강연, 17개의 하이라이트 강연 등 총 136개의 강의 섹션과 KGC 2011 AWARDS, 기술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 특히 아일랜드의 'Havok'과 미국의 'Autodesk', 일본의 'GREE'을 비롯, 'EPIC GAMES', 'NVIDIA', 'GAMEBASE' 등 세계 유수의 게임개발사 및 관련 업체들이 강연자 및 스폰서, 전시부스업체로 참여한다.
○ 우선 첫째 날인 11월 7일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와 하복의 데이비드 코글란 대표가 나서 키노트를 진행한다. 매번 출시하는 게임마다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팬을 만들어내는 IMC 게임즈의 김학규 대표는 '5년간의 GE운영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온라인 게임의 기획'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스타크래프트2’, ‘바이오 쇼크’ 등의 블록버스터급 게임에 사용된 최고의 물리엔진 개발사 하복의 데이비드 코글란 대표도 발표자로 나선다.
○ 셋째 날인 11월 9일에는 파이락시스게임즈의 배리 코우딜 제작책임과 KOG의 이종원 대표가 키노트를 맡았으며, 2010년 문명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폐인을 양산했던 화제의 게임 ‘문명5’의 배리 코오딜(제작 책임자)는 ‘무엇이 오래되고 무엇이 새로운가’ 라는 주제로 문명 시리즈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유저가 지속적으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사용한 게임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 이어 ‘엘소드’, ‘그랜드 체이스’를 선보이며 아시아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 개발사 KOG의 이종원 대표는 ‘MORPG의 진화’를 주제로 MORPG의 정의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 한편 역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도 제공한다. 행사기간에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KTX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대구역에서 EXCO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그랜드호텔, 크리스탈 관광호텔, 제이스 호텔, 인터불고 호텔, 엘디스리젠트 호텔, 프린스호텔 등 주요 호텔과 EXCO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 또한, 대구 시티투어, 대구-경주 셔틀버스 운영 등 참석자 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간과 주요 경유지는 KGC 2011 홈페이지(www.kgconf.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구시 홍성주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명한 게임개발자들과 지역 게임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게임관련 대학생 등 지역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개발의 트렌드, 기술, 유명 개발자들의 경험 등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