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은 늘 매력적인 주제입니다.
10년 후는 어떨까?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4가지로
정리해서 제시하는 글입니다.
1. 대부분의 CEO들은 다음의 4가지를 이해하는 일이
10년 동안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1) 글로벌화가 어려운 상황이 진행되는
10년 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방법
2) 환경과 관련된 도전을 다룰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하며 사회에서 더 폭넓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방법
3)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주기를 겪는 동안
비즈니스를 이끄는 방법
4) 제 1세계의 인재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2. 글로벌화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글로벌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인포시스테크놀로지스 회장 나라야나 무르티
-"중국과 인도가 1819년에 차지했던 위치를 되찾고 있습니다.
당시 두 나라는 비단과 향료, 도자기 무역으로 전 세계 GDP의 4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었다. 1973년에는 8퍼센트로 줄어들었으나
2015년 무렵이면 다시 49퍼센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당신의 전략은 기업의 대동맥 속에 녹아있어야 한다.
그 전략은 비즈니스의 조직과 운용 방식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당신은 지역적으로 움직이면서도 생각은
글로벌하게 하는 일에 실패할 것이다.
3. 지속가능성의 암호를 풀어라.
"기후변화는 앞으로 10년 동안 비즈니스계의 가장 큰 단일
이슈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이 이슈에 잘 대처해야 합니다."
-뉴스코퍼레이션 유럽 앤 아시아, 회장 제임스 머독
-현명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훨씬 더 폭넓게 규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지구가 더 좋은 곳이 되도록 도우려고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일이면 당신의 브랜드 약속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성을 폭넓게 규정한다는 것은 '녹색' 비즈니스를 표방함은
물론 가난과 건강, 노숙자 등의 사회적 이슈와도 연결된다는 의미다.
4. 자본주의의 주기에 편승하라.
"경영자는 좋은 시절에도, 나쁜 시절에도 경영을 해야 합니다.
위대한 경영자들은 어려운 시절을 이용해 경쟁력 우위를 차지합니다."
-하강기에는 생존이 우선 과제다.
이는 대차대조표가 건실하고, 비즈니스에 합당하게 출자하고, 기업은
대출계약 조건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노련한 CEO들의 조언은 직원들을 안심시히고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
자신의 판단을 믿는 것, 그리고 긴 안목으로 보고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것.
5. 제 1세계의 인재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적자본이 금융자본보다 더 중요합니다."
-웰컴트러스트 회장 카스텔 경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직원은 아이비리그의 두뇌와
블루칼라의 체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RSA CEO 앤디 헤이스트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인재를 끌어들이는 일입니다.
-앞으로 인재 유인 기업들은 상위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그 인재들에게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루트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는 일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을 것이다.
-테스코의 인사교육관련 전문가 그룹을 이끄는 테리 리히 경은
직원들도 상업자산이나 금융자산만큼이나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위원회는 4~5단계 수준의 실무자 400명 정도를 점검한다.
GE의 이멜트는 부사장 180명의 고위경영진 450명 모두와 적극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출처: 스티븐 태핀, (정상의 풍경), 21세기북스, pp.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