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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요리

대한인 2013. 6. 3. 19:26

한 참 햇마늘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늘쫑은 소금물을 끓여 식힌 뒤 부어놓고 잘 삭혀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늘쫑삭히기- 잘 삭혀지면 고추장에 들기름 넣고 조물 조물 무쳐먹을 겁니다.


마늘은 밑양념 조리용으로 자주 이용되며 생으로도 많이 먹기도 하지요~저는 고기쌈 할때 마늘을 함께 먹어야
제대로 먹는 것 같답니다.

요즘은 마늘이 분말로 나오기도 하여 주부들의 일손을 많이 덜어주기도 하고 마늘 액기스 마늘청 마늘장아찌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마늘을 많이 먹을 수 있게 가공되어 나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특히 전라도 지방에서는 이 마늘이 필수 양념으로 들어가기에 마늘 소비가 다른 지방에 비해 더 많지 않을까?
제 맘대로 생각해 봅니다.
친정어머니의 음식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 여기도 마늘 저기도 마늘 정말 마늘을 사랑하는 여인이였습니다.
사실 "**야~마늘쫌 까라~하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였지요^^ 

파프리카도 좋고 청양고추도 좋고 아무버섯도 좋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남은거 있으면 양념해서 구워 접시에 올리고
마늘 구이를 곁들이면 제법 근사한 상차림이 됩니다.

한데 넣어 달달 볶거나 구워도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이렇게 꼬지를 이용하여 만들어 주면 마늘도 제법 근사한 요리가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마늘 구이로 폼 한 번 잡아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다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녹색이 하나 더 끼어 있으면 좋았겠다~~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눈으로 먼저 먹게 되는 즐거움에 뿌듯해 지네요.

 

통마늘과 어린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를 손질해 두었습니다.

 

사진처럼 끓는 물에 새송이 버섯 얼른 데쳐내고 마늘은 1분여 정도 더 데쳐준 뒤
꼬지에 잘 끼워준뒤 밀가루 옷을 입힌 뒤 계란물 묻혀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이렇게 노릇하게 구워야 더 맛있게 보이겠죠?

 

길다란 접시에 구운 고기를 올리고 마늘 구이를 담아주는데 상추 한 장 깔고 올려주니 더 상큼합니다.^^

 

뭔가 고급 요리 같지요?

 

간단한 술 안주용으로도 좋을 듯 하네요.

 

마늘장아찌도 담그시고 우리 땅에서 나온 우리 마늘 많이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