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거리나무: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 남부의 도서지방에 자생하며 전북 정읍시 내장동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룰 91호라 한다. 봄에 새 잎이 난후 지난해의 묵은잎이 떨어지는데, 이는 자리를 물려주고는 미련없이 떠나는 장부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여 교양목(交讓木)이라고한다고 한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 나고 잎맥이 12~17쌍 정도 나란히 나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생장속도가 느리다. 불에 견디는 힘이 있으나 나무에서 새싹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나뭇가지를 자르면 잘 자라지 않는다. 뿌리가 깊게 내리므로 조심해서 옮겨 심어야 한다. 공원이나 정원의 조경수로 잘 알려져 있는 나무다. -인터넷 검색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