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이의 가슴에 과한욕심이 가득차 견디기
힘들때,
많은 비움을 주고,깨달음을 얻곤하는
하조대....
저 2백년이 넘는 노송이, 삶에 지친 정이에게, 일케 속삭이는거
같네요~
" 당신이 아무리 힘드러도 나만이야
하겠어유~
저~이런극환 상황에서도, 이백년을 넘게 모진 목숨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풍과 강풍이 저를 넘겨트릴려고, 긴 긴세월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저의 뿌리도 만만치가
않치요~~ㅎㅎㅎ
어여 돌아가 깊은 뿌리를 내리시고,삶에 풍랑을 겪고 넘어지지 마세요~~!!
"
노송의 말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고(故)장영희교수는 이런말을
남겼다지요~
"신(神)은 사람이 일어나는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
넘어져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이라
합니다.
지인의 따님 결혼식이 있어, 강릉에 댕기러
간길에
양양의 하조대를 시작으로~삼척의 촛대바위까지,
검푸른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에 담아
보았네요.
한동안 가슴에 쌓였던게
많았거든요~~
파도가 잠든 잔잔한 수평선위로~ 물길을 가르며
지나가는
쪽배를 보노라니~
인생사 " 새옹지마" 란 사자성어가 문득
떠오릅니다...
아노세님들~~
이른더위에 건강챙기시길
빕니다~
<<< 채정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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