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자의 유형
배고픈 부자:
부자인데 배가 고프다고? 그렇다.
물질적으로는 부자이지만 마음으로는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다.
철없는 부자:
배고픈 부자의 자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자의 모습이다.
[.....] 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만들어준 부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쉽게 충족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우기며,
스스로 특별한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든 인물 그 자체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비호감형이다.
품격 부자:
돈 자체를 좇기보다는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의 전문성을 가지면서
세상사를 현명하게 처리하며 살고 싶어한다.
보헤미안 부자:
품격 부자의 코드에 충실한 부모의 자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을 상징하는 단서들은
'삶의 고민 없음', '독특함', 심사숙고', '고지식함',
'드러내기 싫어함', '외로움', '개성', '향수',
'후한 인심', '서류' 등의 단어들이다.
존경받는 부자:
돈을 모으는 부자가 아니라 돈을 잘 쓸 줄 아는 부자,
우리나라 사람이 부자에 대해 가장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심리 코드로,
단순히 돈만 많다고 해서 부자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존경받는 부자는 '여유', '당당함', '떳떳함', '자유', '풍요', '경제력',
'존경', '절제(자기관리)', '만족', '편안한 삶' 같은 단어들로 상징된다.
나쁜 부자:
나쁜 부자를 잘 나타내는 단어들은 '비호함', 나쁜 가족관계', '불법',
'악순환', '졸부', '구두쇠', '과소비', '드라마', '드러내기 좋아함', '양도세' 등이었다.
또 이와 동시에 '몰가치', '사회적 책임감 결여', '개인적 탐욕' 등의 이미지와 중첩되었다.
- 심리학자 황상민 교수<한국인의 심리코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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