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금속자원 회수 위해 재활용 분리배출 시작
대구시는 카메라, MP3, 게임기, 믹서기,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가전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대신에 분리 배출을 시작하고 상시 수거를 실시한다.
○ 지금까지는 소형가전제품의 경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버릴 때, 스티커 부착이나 행정기관 신고를 통해 배출하는 대형폐기물이 아니기 때문에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을 하지 못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배출하고 있었다.
○ 그러나 최근 들어 버려지는 유용한 자원들을 발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술개발 노력에 힘입어 소형가전제품의 선별과 해체 후 희귀금속, 고철 등 유가성 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금년에 전국적으로 소형가전에 대한 분리배출·수거·재활용이 시작돼 유용한 자원들을 포함하고 있는 품목들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됐다.
○ 이에 따라 대구시는 카메라, MP3, PMP, 게임기, 전자사전, 휴대폰, 믹서기, 네비게이션, 스탠드, 헤어드라이기 등의 소형가전제품 분리배출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분리배출 시 편의를 도모하고 구·군별로 수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중심으로 소형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을 보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버려지는 자원회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대구시 우주정 자원순환과장은 “전체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소형가전제품 분리배출 사업에 모든 시민들이 솔선하고 앞장서서 동참해 녹색생활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이 높아 질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