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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대한인 2013. 7. 5. 14:10

사오십대 쉼터

까까머리 시절 소풍갔을 때의 모습들...
그 시절에 좀 노는 얘들은 교복바지가 10인치 되는 나팔바지를
  



그 시절에는 야외에 나갈 때 조그만 전축에 L/P판을 올려놓고 음악에 맞추어 고고 춤을 많이 추었는데
그때 그시절이 아직도 많이 그리운건 우리 또한, 많이 늙어간다는 증거일까...


 


 


70080세대들은 어디든지 모이면 고고춤을...

 


 

 

 

이 야외전축의 턴테이블에서는 한창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던 미국 밴드 C.C.R의

Hey Tonight, Molina 등이 연발 돌려 지는 시기였다.

 

 

 

60년대 젊은이들의 음악 문화가 트위스트라면

70년대는 고고가 바로 그들의 음악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국내 고고춤의 유행에 불을 지핀 것 중 하나가

바로 야전이었음을 누구도 부정하진 않을게다.


 

이 야외전축은 노트북 컴퓨터처럼 가방 모양을 하여 , 건전지로 작동하는

포터블(휴대용) 가전제품으로는 트랜지스터 라디오(1955년 8월17일 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꿈 같은' 상품이었다.

크기는 보통 LP음반보다 조금 긴 장방형에다가 높이는 10Cm정도였다.

 

 

자체스피커 하나(물론 Mono였다)와 회전조절 스위치(33/45)하나,

볼륨 스위치만 있었다. 좀 넉넉한 집안 학생들은 따로 스피커를 구해 연결하여

사용했다.(하지만 역시 모노였다).

전원은 AC110V와 DC9V를 사용했는데, 야외에 가지고 가려면 배터리 값이

만만치 않았다.

대부분 같이 사용할(?) 친구들끼리 갹출해서 배터리 값을 마련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