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묘소]
이선 (李選, 1522~1586 ,출생지 / 미상(未詳)) 군수 이순증(李順曾)의 차남인 이선은 1555년(명종 10)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 세자시강원 사서, 사간원 정언, 홍문관 수찬, 특지로 사간원 헌납을 두루 거치고, 선조조에 외직으로 순천 부사, 상주 목사, 경상도 군적경차관, 충주목사, 영해부사를 역임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에 보인다. 방책황권(方策黃券)...이라.
조선 중기 학자이자 송시열의 문인이었던 지호 이선(李選) 선생은 책을 통해 스승을 찾고 친구를 찾는다면 가장 훌륭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 멋진 친구와 사귀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莫曰無師라! 나를 가르쳐 줄 스승이 없다고 투덜대지 마라..!
求之方策이면 有餘師矣리라..! 네모난 책 속에서 참 스승을 찾으면 좋은 스승이 있을 것이다!
莫曰無友라..!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할 친구가 없다고 말하지 마라..!
靜對黃卷이면 有其友矣리라...! 조용히 누런 종이에 쓰인 글을 읽으면. 그 속에 좋은 친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方策黃券, 대나무로 만든 네모난 죽간과 누렇게. 물들인 종이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아름다운 사람의 문양, 인문의 삶을 살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방책황권, 지금 당장 책을 펴고 그 책 속에서 스승과 벗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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