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만들기]살살 버무려 만드는 즉석김치, 아삭한 배추겉절이
오늘은 냉장고에 남아 있던 배추 1/4통으로 만들어 본 배추겉절이를 올려보아요.
명절때 손님상에 배추겉절이를 올려 두었더니 기름진 음식 사이에서
아삭하고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은 녀석이라죠.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양념을 넣어 살살 버무려 먹는 즉석김치 배추겉절이는요.
칼국수나 설렁탕 같은 음식이랑 먹을때 넘 맛나잖아요.
요즘 배추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좀 흠이지만,
김장김치랑 달리 또 다른 아삭한 맛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배추겉절이만들기 알려드릴께요.
< 배추겉절이만들기 재료소개 >
배추 1/4쪽... 쪽파 조금.. 다진 마늘 1/2수저.. 굵은 소금 3수저..
멸치액젓 2수저.. 매실액 2수저... 고춧가루 3수저 가득..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도 가능해요.
무는 겉에 시퍼란 잎을 떼어내구요.
노랗고 이쁜 쪽으로 사용합니다.
무와 같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큰 배추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서
굵은 소금을 중간중간 뿌려 잠시 절여 두세요.
종이컵 1/2컵 정도 부어 주세요.
(빨리 절여지도록)
1시간 후에 뒤적여 섞어 주세요.
배추가 말랑말랑해졌다면. 깨끗히 한 번 씻어 물기를 빼 주시구요.
물기 빠지는 동안 쪽파를 잘라 준비해 주세요.
고춧가루 3수저를 넣어 먼저 고춧가루 색을 들이구요.
나머지 양념재료(다진 마늘 1/2수저.. 멸치액젓 2수저.. 매실액 2수저)와
쪽파와 통깨를 조금 뿌려 버무려 주시구요.
먹기 직전에 먹을 양만 참기름을 조금 넣어 버무려 상에 올리면 되어요.
방금 담근 즉석김치 아삭한 배추겉절이 나왔습니다.
봄이 오려나... 요런 채소들만 눈에 띄는 거 있죠.
오늘 날씨 오후부터 춥다는데 하늘은 넘 이쁘게 파랗답니다.
언능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에 매콤하게 무친 아삭한 배추겉절이
하나 척~ 하니 올려 점심으로 해결해야 겠어요.
이웃님들도 좋은 오후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