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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일침(頂門一鍼)

대한인 2013. 7. 11. 04:04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국보(國甫), 호는 회헌(晦軒).
아버지는 우의정 태채(泰采)이다.
1714년(숙종 40) 증광문과에 급제한 후, 검열·수찬·전적 등을 역임했다.
대간의 탄핵으로 한때 파직되었다가 다시 기용되어 승지·이조참의 등을 지냈다.


정문일침(頂門一鍼)...이라.
 


우리는 한 방에 급소를 찔러.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것을 一針을 놓는다고 합니다.


頂門은 정수리 위에 있는 중요한 급소 혈 자리입니다.

일침은 그곳에 침을 꽂는다는 뜻으로 한 방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하는 말이 정문일침입니다.


조선후기 학자였던 조관빈(趙觀彬) 선생은
특히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일침을 가하는 무게 있는 말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難施一針이면, 可法三緘이라!
일침을 가하여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할 것이라면.
 세 번 입을 꽉 다물며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다.


문제 해결은 어설프게 많이 시도 한다고 하여.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심사숙고하여 정확한 대안을 갖고.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를 푸는 중요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