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삼성궁(三聖宮)은 환인, 환웅 그리고 단군의 삼성을 모시는 종교적인 색채를 지닌 곳이다.
이 삼성궁은 한풀선사라는 분이 제자들과 함께 조성해 놓은 공간으로, 본래는 이들의 수행장소이다.
그러나 삼성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아주 독특하고 삼성궁 내부도 수많은 돌탑과 태극 모양의 연못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고 있어 최근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삼성궁으로 들어가려면 삼성궁 입구에 있는 징을 쳐야 한다.
이 징을 치면 삼성궁에서 사람이 나와 문을 열어준다.
삼성궁으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수행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도포를 입어야 한다.
도포를 입고 삼성궁의 관람코스를 따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삼성궁 여행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