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朴 大統領)
중국(中國) 앵커(anchor)에 써준
메모 화제(話題)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국영 CCTV의 유명 앵커에게 육필로 써준
중국어 경구가 중국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이틀 전인 25일 청와대에서
CCTV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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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재세 지구심안리득 취호료
人生在世 只求心安理得 就好了
‘세상을 살면서 도리에 어긋나지 않아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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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인터뷰를 한
CCTV의 유명 앵커 루이청강(芮成綱)에게
친필로 이 구절을 써 건넸다.
루이청강은 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첫 날인 2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박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육필 경구와
사인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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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청강(芮成綱)은
인터뷰 도중 중국 철학자 펑유란(馮友蘭)이 쓴
‘중국철학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박 대통령이 중국어로 우아하게
이 구절을 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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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청강의
루이청강의
팔로어는 815만명이 넘는다.
루이청강의 글은
수천건이 넘게 리트윗 되면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