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꿈을 꾸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만큼
당신은 꿈속에서 더 많이 다가옵니다
그럴 수록 당신을 잊으려 애쓰지만
그리움은 더욱 더 커져갈 뿐입니다.
오늘은 잠들기전 숫자를 세어봅니다
숫자를 오래 세면 셀 수록
당신은 멀리 사라져 가겠죠
그러나 숫자를 얼마 세기도 전에
당신의 모습만이 그려질 뿐입니다.
오늘은 잠들기전 책을 읽습니다
책에 집중하면 집중 할 수록
당신은 저만치 사라져 가겠죠
그러나 책장을 한장 넘기기도 전에
당신의 미소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그대여
꿈속에 나타나 그리움 주지마오
내가 사랑하는 미소속의 그대여
책속에 나타나 아픔을 주지마오
당신을 보고싶습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내안의 그대여
죽을때까지 간직하고픈 그리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