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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소탕 한국군 용기·헌신 입증"

대한인 2013. 8. 8. 09:00

"해적소탕 한국군 용기·헌신 입증"

 

군사잡지 기고문서 "도처 위험 불구 군사작전 성공"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으로 해상 테러 진압 작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청해부대 검문검색팀의 김모 중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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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한반도 군사 전문가가 최근 한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24일(현지시간) 크게 칭찬했다.

헤리티지연구소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군사잡지 'DoDBuzz'에 이날 보낸 기고문에서 아덴만 여명 작전은 '브라보 줄루(Bravo Zulu)'라는 찬사를 들을 만하다고 말했다.

'브라보 줄루'는 성공한 작전을 의미하는 미 해군의 속어다.

이날 인질 구출작전에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총상을 입기는 했지만, 한국군은 인질 전원을 구출하고 해적 전원을 사살 또는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 해군 병사 중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

클링너 연구원은 공해상에서 중무장한 적이 승선한 배를 재탈환하는 데에는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작전이 흠 없이 성공한 것은 한국 해군 특수전여단의 용기와 헌신, 전문성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클링너 연구원은 이같이 위험한 작전을 허락한 이명박 대통령도 인정을 받을 만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이 공해상에서 첫번째 군사작전을, 그것도 매우 어려운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구출작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강인함이 다른 소말리아 해적이 한국의 선박을 나포하려는 의지를 꺾었으면 좋겠다고 그는 말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어떤 사람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북한이 한국 측의 결의를 알아챘으면 좋겠다고 희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이 대통령은 추가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천명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사람들이 밤에 침대에서 평화롭게 잠들 수 있는 것은 거친 사내들이 그들을 대신해서 폭력을 행사할 준비를 갖추고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소설가 조지 오웰의 명언을 인용하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