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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맛이 완전 예술 - 오징어야채말이조림

대한인 2013. 8. 22. 19:38

<오징어야채말이조림>

 

오징어는 한국사람에게 가장 친숙한 해산물입니다.

날로 회를 쳐서 먹어도 맛이 좋고, 살짝 데쳐서 먹는 숙회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마른 오징어. 오징어는 요리법도 다양하지요.

오징어국, 오징어무침, 오징어순대, 오징어불고기, 오징어삼겹살볶음 등...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오징어인 듯 합니다.

이런 멋진 오징어를 반찬으로도..술안주로도 즐길 수 있게 조림을 했습니다.

 

재료준비

오징어 1마리. 청피망 1개. 붉은 피망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표고버섯 3개.
양념장 : 물 ½컵.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물엿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참기름 조금씩.

 

   

피망과 파프리카, 표고버섯은 가늘게 칼질을 한 다음 각각 양념을 하여 볶음을 합니다.

 

   

오징어는 몸통만 사용하는데요.

먼저 껍질을 벗겨냅니다.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껍질을 벗겨내면 수월하게 껍질이 벗겨진답니다.

길게 반으로 가른 오징어는 배 안쪽에 깊숙히 칼집을 넣어줍니다. 대각선으로 한번..반대 대각선으로 또 한번..깊숙히...

 

   

볶아놓은 채소를 한 종류씩 고루 오징어 바깥쪽에 올린 다음 살며시 말아 녹말 꼬지를 이용하여 고정을 시킵니다.

오징어에 채소를 올려 말이를 할 때..탱탱하게 말아주지 않고 느슨하게 말이를 하여도 괜찮습니다.

조림을 하면 오징어는 수축이 되어 탱탱한 말이가 절로 된답니다.

 

   

녹말 꼬지는 짧게 잘라내구요.

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으면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중불에 조림을 합니다.

 

   

국물이 완전히 졸여지면 오징어를 꺼내 한 김 날린 다음 녹말 꼬지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아이들에겐 멋진 간식이 되고

어른들에겐 쌈빡한(?) 술안주가 되지요.

 

오징어 특유의 쫄깃함....

표고버섯과 파프리카.피망의 향은 오징어의 또다른 맛을 연출하게 만듭니다.

 

한 입  넣어 오물오물 거리면...

저절로 번지는 행복의 미소....

오징어 역시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하나의 소재임이 틀림없습니다.

 

어르신들의 밥 반찬으로 활용해도 좋고,

대감님의 술안주.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은 오징어야채말이조림...

 

오징어를 손질 할 때에 칼집을 보다 깊숙히 넣어 주어야

예쁜 모습의 오징어야채말이조림이 된답니다..

 

오징어는 생물보다는 마른 오징어가 더 영양학적으로 좋다고 하지요.

오징어 표면에 살짝 묻어 있는 하얀가루는 흥분제로 이용이 되기도 하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담석 예방과 신경계 기능 개선에 오징어가 끝내준다고도 하네요...

 

오징어말이조림 한 접시면...맥주 몇 병은 거뜬히 소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금주를 선언하셨다고요...... 이렇게 좋은 안주를 두고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