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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사랑 이야기

대한인 2012. 2. 2. 16:15

 

 주머니 속 사랑 이야기 / 안 성란

꽃 한 송이 피워두고
곱디곱게 가꾸어 주시는 당신.

예쁘게 포장해서
주머니 속에 간직하고
당신의 눈물로
내 안에 상처를 말끔히 씻어 주며
보고 싶을 때면 언제라도 살며시 꺼내 보며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 하던 당신.

풀잎처럼 싱그러운 아침이면
창가에 살포시 내려앉는
행복을 차 한 잔에 담아
사랑을 전하는 당신의 향기로 살고 싶습니다.

당신이 계신 곳에
환한 빛으로 희망 보자기 펼쳐 놓고
우리 사랑 힘들지 않고
아픔 없게 해달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예쁜 사랑 꽃처럼
고운 마음 만들어 달라고
맑은 하늘을 보며 기도합니다.

 

예쁜 사랑 꽃처럼 고운 마음 만들어 달라고
맑은 하늘을 보며 저두 기도한번 해 보렵니다...

꽃샘 추위인가봐요
아침 외출 하실때
멋진 스카프로 멋도 부려보고
추위도 살짜기 감싸보시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환한 미소로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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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끌림

예전에는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마음이 바뀌어갑니다.

희망의 자리를 믿는 사람들,

어려움 속에도 여전히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믿고

그것을 살아내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를 향한 선한 목적의 황홀한 끌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홍기의《하하미술관》중에서 -

 

*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사람을 따르지 못합니다.

꽃향기가 좋다 해도 사람의 향기를 넘지 못합니다.

절망의 시대 한복판에도 희망의 자리에 올라서서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사람들,

그보다 더 황홀한 끌림은 없습니다.

그 끌림에 취해 오늘도 희망을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