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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 선생님

대한인 2013. 8. 27. 05:37


포은 정몽주 묘소

 


圃隱 정몽주(1337~1392)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방원의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라는

何如歌에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처

죽어...

'라고 답한 정몽주의 丹心歌다.

이 시조 한 수에 포은은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심복

조영무의 쇠망치에 척살을 당했다.

<何如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리

<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이 두 詩碑 옆에는 정몽주의 어머니가 지었다는

'백로가'라는 작은 시비가 서 있었다.

나는 이 유명한 백로가의 작가가 정몽주 어머니인

것은 여기와서 알았다.

<白鷺歌>

가마귀 호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셩낸 가마귀 흰빗 새올셰라
청강(淸江)에 잇것 시슨 몸을

더러일가노라.

 

淸閑 執筆室에서

 

받은 메일-이고리로부터-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