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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건물가치를 높인다

대한인 2013. 9. 6. 05:22

조경(造景)은 자연 재료를 응용해 인간 생활목적에 맞게 경관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인위적인 손길이 가미되더라도 지구상 유기체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생태적 균형을 이룬 환경을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합예술로 규정할 수 있다.

조경행위는 궁극적으로 공간을 형성하는 작업이다. 조경은 시각적 형태의 조화라는 이점 외에 기후 및 대기질 개선 등 지구 환경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조경을 종합예술로 부르는 것은 별도 독립된 분야가 아니라 건축-설계-인테리어-조명-음향-조형 예술물과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서양의 경우 건물을 신축할 때 조경가, 건축가, 설계 담당자가 사전에 서로 만나 의견을 조율한다. 공간의 효율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건축 따로, 인테리어 따로, 조경 따로 할 경우 그만큼 비용은 높아지게 된다.

 

야외 파티장에 조명을 설치할 경우 화단을 물론 공간 장식물들이 더 돋보인다. 여기에 음악-음향 효과를 가미할 경우 감동과 느낌은 배가된다. 선유도 공원에서도 음향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유럽 모델 정원을 가보면 대부분 식물과 나무들만 식재돼 있는 것이 아니라 오브제(공간장식물)와 조각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조작가들도 모델 정원을 상설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술품이 화랑에만 전시되기보다는 야외에, 그것도 푸른 숲을 배경으로 했을 때 더 뛰어나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경관과 조망권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경관의 가치와 아름다운 조망권이 사회적 이슈가 된 것은 불과 10년 전이다. 이제는 한강변에 좋은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들의 값이 오르고, 너나 할 것 없이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시대가 됐다.

요즘에는 자연을 닮은 아파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단지 내에 실개천이 들어서 있는 아파트들도 많아지고 있고, 베란다에 조경을 한 아파트들도 자주 볼 수 있다.가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간판 정비 사업도 활발하다. 우리는 그 동안 무질서하게 널려져 있는 간판으로 인해 시각적 폭력에 시달려왔던 게 사실이다. 서양에서는 이미 간판 크기와 위치, 색깔 등을 도시환경 보호차원에서 규제하고 있다. 뒤늦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어지럽던 간판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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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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