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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공사,,마지막날 ..드디어 내츄럴 욕실이 탄생하다

대한인 2013. 9. 12. 05:49

 

 

 

 이제 문을 열때마다 흐뭇해지는 공간으로 재탄생이 된 저희집 욕실  어케 완성 되었는지

많이 궁금하시죠???...

 

완성이 된 욕실공간을 보여 드리기 앞서 공사 마지막날인 셋째날  시행 하였던 작업들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이날은 마무리 작업으로 천장재 올리고 ..

변기,세면대,샤워기 설치와 욕실 악세사리 부착 작업입니다...

 

 

 욕실공사 마무리

 

 

 

 천장재를 올리고 조명도 새로 달아야 하기 때문에  요런 사다리가 등장 해주십니다...

 

 


 

 

글라인더로 자른 타일 사이에 저 구멍 보이시죠??..

 저기에 샤워기를 연결할꺼예요....

 


 

위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샤워기를 고정을 해주고 부속을 연결해주니

샤워기 설치는 아주 간단하게 끝이 났고요,,,

 

세면기를 설치할 차례...

저희집에 놓일 세면대는 사각 모양의 아주 깔끔한 스타일의 세면대입니다...

밑에 수납장이 있는  탑볼 스타일로 하려 했으나 수전 위치도 안맞고  욕실이 작아 

요런 스타일이 더 깔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요걸로 했는데 만족입니다...

 

 

벽에 구멍을 뚫어서 세면대를  단단히 고정을 해준후 ..


 

 

수도 밸브를 연결해줍니다......

보여지는 트랩때문에 흉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

요새 나오는 트랩은 어찌나 보기도 좋은쥐........반딱반딱 요것마저도 이뻐 보입니다요.....^^


 

세면대 설치가 끝나니 얼추 이제 욕실스러워 집니다....힛

변기를 설치하면 더더욱 그러하겠죵??....


 

 

변기를  설치 할때에는 높낮이를 맞추는것이  관건입니다...

저것이 변기 설치 할때 잘라서 쓰는  용도로 나온것이라고 하네요...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높이를 맞춘후 .....


 

가장자리 백시멘트로 마무리...........

아주 섬세한 작업을 요하지요.....

백시멘트 둘러 준후 계속 물 묻힌 스펀지로 닦아 가며,,,,,,,

 

이날 맨 먼저 작업한게 천장재를 올리는 작업이었어요......

천장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해준후 .....

 

 

좌우 균형 맞혀 가며 .....

 

피스로 고정,,,,

전 돔스타일이 별루여서 요런 화이트 민자 스타일로 했답니다.....

 

 

맨 마지막에 천장재와 가장자리 타일 사이를 실리콘으로 마감을 하였지요.......  

요렇게 해서 3일간의 큰 욕실공사는 다 끝이 났고요...

실리콘이 마르는 사이에 전 나무 주문해서

마무리 작업으로 욕실에  데코할것들을 만들었답니다..... 

 

 

욕실에 필요한 악세사리 만들기 작업

 

 

 

욕실장으로 주신 요것,,,제손을 거쳐 내츄럴한 욕실장으로 재탄생시켰어요... 

 

물을 쓰는  욕실이라도 마감만 잘한다면 나무가 썩거나 그럴일은 없어요.....

 

미송 패널로 사이즈에 맞게 절단후 전기타카로 고정후에 ...

우드 스테인 발라주고 손잡이 역시 나무 손잡이 페인팅 해서 달아주었답니다....


 

욕실에 일부러 흔하딘 흔한 은색의 욕실 악세사리들을 설치를  따로 안했기 때문에

제가 다 만들었어요......

샴푸나 욕실에 필요한 용기들을 수납할 3단장 만들고요,,,,

요건 반제품이라 아주 쉽게 만들었지요,,,

선반 높이는 샴푸 큰통 용기에 맞추어 아래칸은 제일 길게......

 

욕실장,, 수건장  바니쉬 듬뿍듬뿍....

마르면 또 발라주고 또 발라주고를 두세번  반복....




 

 

 

욕실용품을 수납할 선반이 빠지면 섭하겠지요??....

간단하게 선반 만들고요,,,,


 

거울 앞에 놓일 칫솔,양치컵 올려 놓을  선반도 하나 만들고,,

마무리로 역시 바니쉬 듬뿍....

물이 도르르 굴러 갈정도로 .......

 

욕실문앞은 예전에 페인팅하고 변신을 했지만 ..

욕실문안쪽은 욕실 공사하면 하자하고 미루어 왔던걸 이제서야 하게 됐네요....



따로 젯소가 필요 없는 페인트로 두세번 칠해준후 ,,

가운데 분분에 미송 패널로 덧대준후에 가장자리에는 미송쪽판으로 마무리.... 

 

 

 

 

스테인 칠하고 역시 바니쉬로 마감.....

문 앞에 걸어줄  욕실 수납 주머니  하나 만들었어요....

광목에 스텐실로 글씨  새겨 넣고  실로 스티치해서 칫솔 모양 만들고요,,,

욕실 분위기에 맞는 설정으로다...ㅋ

 

 

 

 

 또한 밋밋하고 더러웠던 욕실 창을 변신시켜주었어요.....

매직블럭으로 깨끗이 닦아준후에 ..

창 가장자리 나무로 감싸고 가운데 선반  하나 넣어주기.......

 

 

 

 

 재단후 스테인 칠해서 말려 준후 바니쉬로 마감한뒤에 설치했고요.... 

간단하게 만든 가리개와 압축봉으로 내츄럴한 창가로 변신 시켰답니다......  

 

  

 

 

 휴지걸이 역시 나무로.........

요거이 반제품으로 나온건데 저희집 욕실에 두기에는  크기가 너무 커서  

제가 사이즈를 좀 축소 시켰어요....

원래 앞을 가려주는 나무가 있는데 어쩔수 없이 떼어내고...

 

이렇게 해서 욕실 작업은 다 끝이 났네요.......

변신전의 저희집 암담한 욕실을  보시면 아마도 용됐다 하실겁니다......ㅋ 

 

 

변신전의 욕실

 

 

 

 유달리 이쪽 욕실은 청소도 일부러 안하고 살았어요....ㅋ

정말 지저분하죠??......

 

허나 지금의 욕실은.............

 

 

변신후의 욕실공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욕실로 탈바꿈을 하였답니다,,,,,크헐헐헐......

 

욕조를 떼어내니 우리집 욕실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

 

 

누렇던 천장은 새하얀색으로 탈바꿈 했고요......

 

 

 

실리콘이 다 마르기도 전인 공사 마지막날에  울 막둥이  꼬옥 한번 들어가서 손 씻어 본다고....ㅋ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욕실 안쪽에서 보면 마치 욕실 같지 아니하고 하나의 방 같지요??..아닌가??..ㅋ

 

 

늘 잡지를 들고 볼일을 보는 신랑을 위해 바구니 하나 놓아 주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계,액자 소품들도 욕실에  빠지면 섭하지요??...


 

 

직접 보면 더더욱 맘에 드는 바닥 타일.....

색도 무진장 예뻐용....


 

 

베이지톤의 타일과 어울리는 소품들....




 



 

 

원래 거울도 리폼을 하려 했으나 화이트 거울이 괜찮게 잘어울려서 나중에 쓰다가 하기로 했어요.. 

 



 

 

창가는 요렇게 변신을 했답니다....

바니쉬를 무진장 발라대서 반짝반작 빛이 납니다요...ㅋ


 

 

3단 수납장에는 욕실용품들 넣어 주고요...

 

 

 

 

 요건 샤워커튼을 설치 했을때 입니다,,,,,

샤워커튼 설치하고 샤워하면 왠지 느낌이 틀려요....ㅋ

허나 울 신랑이 필요 없다고 떼어내래용...

 

 

 

 

수건걸이는 예전에 만든거예요.....

민트빛으로 페인팅.....

 

아주 예전에 사두었던 화이트 훅걸이 ,,,

욕실 공사하면 걸어야지 하고 2년전에 사두었던....ㅋ

 

 

휴지통에 요번에 브라운톤으로 새로 장만 했답니다....저렴하지만 아주 잘어울려용....

 



 

수건장 위에는 휴지를 바구니에 넣어 보관을 하고요,,,

 

역시나  예전에  구입 해두었던 칫솔꽂이.....

화이트에 우드가 살짝  들어가 있어 내츄럴 욕실 분위기에 아주 딱이예요...


 

거울에 비춰지는 선반들....





 

마감을 잘했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 나서 물이 튄다 해도 나무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포인트 타일과도 잘어울리죵??...

 

예전에는 앉기도 싫었던 누렇던  변기....

이제 새하얀 변기,,,요렇게 계속 유지 하도록 욜심히 청소중입니다....ㅋ

 

 세면기도 바로 바로 잘 닦아주고 있는 요즙입니다.....ㅋ

 

 

 

 심플한 해바라기 샤워기....



 

 

 

수건도 색깔을 맞춰주는 센쓰~ㅋ

 

전 맨발로 왔다갔다...

완죤 방보다 깨끗해용,,,ㅋ... 


 

 

물이 닿아도 괜찮은 미니스툴 하나 갖다 놓고,,,,,,,,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내츄럴 타일 세가지.....

역시 욕실의  분위기는 타일이 좌우를 하는것 같아요,,,,,,

 

 

 


 

 

 

 욕실도 저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요??

 


 

 

나무를 좋아하니 욕실에도 나무가 한가득이예요.....
마감만  잘하시면 문제 없어요.....

 

저의 소원인  욕실공사가 이렇게 끝이 나고

사진을 편집할날이 올줄이야......


 

 

 많은분들이 욕실 공사를 꿈꾸고 있다는걸 잘알고 있어요...  

그래서 전 더더욱 행운아에  복도 많은 여자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침실에 딸린 욕실 또한  공사를 앞두고 있어요...

거기도 저만의 느낌을 살려 변신을 할 예정이랍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

욕실 공사를 앞두신분들,,,욕실 인테리어에  관심 많으신분들,,,

언제든지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문의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상식 아래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릴께용.......^^

 

이제 저도 욕실문 활짝 열고 산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