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landscape architecture....)....
건축의 부분으로서의 조경술, 경관건축, 조경건축, 랜드스케이프 건축..
21세기엔 조경이 어느덧 화제거리로 돋움 하였군요....건축에서도 조경을 자기 것으로 여길정도로...
도시에서, 농촌에서, 바다에서, 호수에서.. 이제 조경적인 것들을 배제하고는 환경을 다둔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조경.. 무엇인지....
단지.. 나무를 심는 사람들? 끽해야 환경에 조금 노출되어 있다는 사람들, 소위 자신들이 환경을 지킨다고 망상하는 사람들?
구라파에서 풍경식 정원을 방류(?) 할 때, 개척지인 미국은 센트럴 파크를 만들어서, 공적 공원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공적공원이 대중적이 될 때는, 공원에서 생태를 논하고, 생태를 논할때 되니, 예전에 버려졌던 도시 인프라가 재 부활하고, 소위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라는....혹자는 업역의 와해니, 화해, 경계가 허물어 졌다는 둥 엉뚱한 어려운 말로 시선을 끌지만, 공원이 산속의 숲이 될 수는 없는 법.
황무지 조경의 승리?
언젠가 부터 조경의 흐름이 미국식 조경이 세계화, 대중적인냥 똑같은 모양으로, 같은 컨셉으로 우수죽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한국인들이 서양의 문화를 따라하고, 좋아한다. 공원도?
우리는 더이상 공원에서 놀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공원에 최근1년간 공원에 놀러 몇번이고 가봤는가?
조경이 도시안으로 들어왔다. 물이 조경이고, 건물이 조경이고, 도로가 조경이다. 조경은 더이상 외롭지 않다. 늘 우리와 함께 한다.
황무지 조경이 왜 승리했을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문화적 미개인(?) 미국이 더이상 유럽을 갈망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황무지에서 문화를 창조하고자 한다. 자신들이 창조한 문화의 대중화가 황무지 조경을 앞장서서 세계의 국토를 훼손한다는 생각을 안해봤는지, 문화다양성을 말살한다고 생각해 보지는 않았는지....
그런데, 우리는 황무지도 없으면서, 황무지 조경을 따라한다.? 유행으로....퍽이나 잘 될까요...
전통조경에 대한 비판?
전통조경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비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대학때 몇변 답사한 소쇄원, 비원, 경회루..하회마을.... 머 몇곳을 돌아다녀 보고 전통조경을 논해서는 안되겠지요..
전통조경은 미래(?) 비전이 없다.?
아는 사람이 없다겠지요... 계획가, 설계가가 전통조경에 대해 알지못하기 때문에 응용하지도 못하겠지요... 저 역시도...
조경가을 신의 대리인이라 칭합니다.
에덴의 동산에서.... 단군이 만든 신시에서... 계림에서.... 신성한 곳은 모두 조경이라는 터닦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려고 하는 조경은, 유행처럼... 미국의 조경을 답습하는 것 밖에 되지 않나요..
서양의 조경학자들이 우리의 전통조경을 보고 모두 원더풀로서 예찬합니다. 우리의 전통조경을 보고 완벽한 생태조경의 구현과 생태문화가 조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미적의 기준으로 완벽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상생의 조경을 벌써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실 조경인이라서, 동양, 그것도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의 사계와 산수와 청명한 기후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경외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그 해답을 오래된 미래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