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유머]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
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제이름은…, 지하철입니다."
그러자그녀는갑자기웃음을터뜨렸다.
남자가왜웃느냐고묻자
그여자왈.
"실은제이름이’이호선’이에요."
자기안할꺼야?
젊은남녀한쌍이등산을갔는데...
길을잘못들어서인지주위엔아무것도보이지않았다.
드디어산정상에올라왔을때
둘만이있다는생각이들자여자의마음이이상했다.
여자가말했다.
"우리이렇게아무도없는정상에왔는데그냥갈수없잖아,"
"물론이지..!"
남자가여자의손목을잡아끌고큰바위틈새로갔다.
여자의가슴은콩닥거렸고,
숨이가빠지며귓볼이발갛게상기됐다.
여자는섹시하게보이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감았다.
이때 남자가 여자를 툭치며말했다.
"자긴안할거야?"
여자는드디어기다리던것이왔음을느끼고.
부끄러운듯이.
"음..그냥자기가하면되지머."
그러자남자는양손을입에모으고
건너편산봉우리를향해 소리쳤다.
"야~~호!"
속삭임
지독한 감기로 간신히 목청을
놀릴수있는 할리우드의 미남배우가
어느날밤 늦게 병원을 찾아가 노크를 했다.
"선생님계세요?"
하며 속삭이듯 가만 가만 물었다.
" 안계세요. 들어 오세요"
하며 의사의 부인도 속삭였다.
주여! 제게힘을주소서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한 부부가 있었다.
아파트를 얻어 신방을 꾸리기가 무섭게
신부는 침대머리 맡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써붙였다.
"주여,그이가 항상내곁에 머물게하여 주옵소서"
그 글귀를 본 남편은 자신의 글귀를 적어붙였다.
"주여! 제게 힘을 주소서!"
사정
며칠째 아내와 냉전 상태에 있던 한 남자가
직장동료에게 말했다.
"결국아내가 먼저 무릎을 끓고 사정하더군"
"그래,뭐라고사정하던가?"
동료가묻자남자가말했다.
"날더러제발 침대밑에서 기어나오라고"
배부르게해줄께
홍식이와 새로 데이트를 시작한 영숙이는
어찌된일인지 만났다 하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었다.
"자기야 나 배고파!"
그러자 홍식이는 영숙이를 잡아끌며 속삭였다.
"따라와!
아예 열달동안 배부르게 해줄께"
재미있는게있는줄몰랐어
결혼을 하여 신혼중인 한여자가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 귓속말로 속삭였다.
" 나있지, 한번도 웃지않으면서도
그렇게 재미있는게 있는줄은 여태몰랐어,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