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비아그라는 최음제나 정력 강장제가 아니다. 동맥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 질소가스의 작용을
오래 지속시킴으로써 혈관분포가 많은 음경에 혈액이 많이 모여 있게 함으로써 발기시키는 약물이다.
비아그라는 부작용에 대한 겁을 많이 주는 약이다. 특히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고가 많다.
그런데 사실은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오히려 협심증 치료에도 쓸 수 있는 약제다.
비아그라는 산악인이나 나이든 골퍼나 등산가에게는 축복이다.
히말라야 같은 고산 등반 시에 생기는 고산병(산소결핍 폐울혈)을 예방 하고
완화시켜주는 명약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도 5000m 급의 히말라야에 부부동반으로 많이들 별 탈 없이 다녀온다.
한국처럼 겨울이 있고 높은 산이 많으며 나이든 등산가나 골퍼가 많은 나라에는 겨울나들이, 등산, 골프 시에 소량의 비아그라가
심장이나 뇌혈관 사고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이든 분들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비아그라는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축복이다.
박승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