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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대한인 2013. 10. 30. 05:15

 

 

 녹두빈대떡

 

 

 

100% 녹두로만든 녹두빈대떡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녹두빈대떡

 

 

 

 

 

 

만들기

 

깐녹두 1봉 700g, 돼지고기(소고기) 300g, 김치 1/4쪽, 숙주 한봉지

 

 

,파1대,마늘1T,소금조금,후추,통깨,참기름

 

 

 

 

 

 

 

 

 

 

믹서에 물과함께 녹두를 넣고 곱게 간다~

엄지 검지로 문질러 봐서 알갱이가 안 느껴질 정도로~

물의 양은 조금 묽다 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사람은 묽게해도 부칠 수 있지만

실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은 조금 되게~

 

 

 

 

 

간돼지고기

 

 

 

원산지표시제도

요렇게 표장되어있는건 원산지 구별이 쉽지요~

친환경제품 - 무항생제

국내산

 해섭제품 ~ 위생적이라는거

 

 

 

 

세월이가도 ~ 죽을 때까지 배워야하는게~

예전에는 숙주를 꼭삶아서 넣었는데~

잘못하면 질겨지더라구요~

 

광희시장의 빈대떡집에 가서보니

생걸 그냥 넣더라구요~

저도 따라해보니~ 좋네요~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쏭쏭썰어 꼭 짜고~

 동생이 요렇게 동글동글 하게 해놨네요~

 

 

 

파 송송-실파가있어서 ,다진마늘

숙주,고기,김치넣고~

갈아놓은 녹두에 넣고 섞는다~

 소금,후추,통깨,참기름으로 간해요~

 

 

 

 

 

 

녹두빈대떡의 속이 너무 적어도 맛이 없어요~

거의 반 정도라고 할까요?

 

녹두를 담은 그릇도 ~ 젓는 국자도 금속은 피해주세요~

금속이 닿으면~ 금방 삭아버리거든요

 

 

 

남긴 재료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때~ 다시 부쳐도 좋아요~ 한 2~3일정도는

 

조금씩하니~ 편하네요 ~

 

 

 

 

 

 

 

기름 넉넉히 두르고~맛나게 부쳐요~

 녹두빈대떡은  너무~ 얇아도 맛이 없어요~

너무 두꺼우면 속이 익기힘들고요~

 

 

 

 

백화점에서 녹두전부치는 아주머니는~

녹두전은 콩기름으로 부쳐야 제일 맛나다고하던데~

전 카놀라유나,포도씨유를 사용해요~

 

 

자주 뒤집지말고 한쪽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요~

100%녹두라 부치기 힘들수도 있지요~

동생도~ 오래부쳐서 도사라지요~

 

 

 

 

 

녹두는 타갠것(반으로 잘라놓은 것)을 사서

물에 한번 씻은 후 물에 담구어 충분히 불린다.

 두손으로 비벼서 껍질을 벗긴다.

그물을 버리지 말고~

다시 비비고를 여러번해서 껍질을 없앤다

 

꼭~ 꼭!!!!!

조리로 일어서 돌멩이를 없앤다

돌이 있을 수 있으니  그냥하면 큰일!!!!!!

 

 

 

 

 

 

제일 먼저 부친것은

팬에서 찢어서 먹어봐야되요~

간을 본다는 명분아래~

사실은 김치에 따라 간이 달라져서지요~

 

 

 

 

 

오~ 그래~ 이맛이야~

 맛나다~~~~~

먹어도 먹어도 생각나는 맛~~~~

금방 부쳐서 따땃한 녹두빈대떡

정말로 맛나요~음~ 

 

 

 

식구들이 식성이 다 달라~

저는 부치면서 먹고~남편은 식은 후에 먹고~

 

 

 

 

 

 

즉석양파장아찌와 함께먹으면 죽음입니다.ㅎㅎ

 

 

 

 

바삭함이 보이시나요?

녹두빈대떡만큼은~

어느곳에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우리집께~ 제일 맛나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이맛!!!

 먹어본 친구들이 증명합니다요~ㅎㅎ

 

 

 

 

예전엔~

명절이나,어른 생신 하루전에~

마당에 벽돌로 거치대만들고~나무때가며~

특별히 맞춘 대형팬에  녹두 다라이로 하나 가득갈아서~

하루종일~

돼지기름 발라가며~ 기름 넉넉히 둘러서 녹두빈대떡을 부쳐서~

생신날,명절날~ 오신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손에 몇장이라도 꼭~ 싸서 들려보내곤하셨는데~

요즈음은 그런정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녹두빈대떡만 보면~

그때~그시절이 생각나네요~ㅎㅎ

 

 

 

  

요번 추석엔~ 녹두빈대떡 부쳐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