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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입증 옛 일본 정부 지도 복원

대한인 2013. 11. 2. 08:35

‘독도는 한국땅’ 입증 옛 일본 정부 지도 복원

공감코리아 | 입력2012.10.25 15:10

기사 내용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일본 정부가 발행한 지도가 국가기록원에 의해 복원됐다.

이번에 복원한 지도는 1936년 일본 정부가 발행한 '지도구역일람도'로 일본 정부의 권위 있는 지도제작 기관인 육군 참모 본부 직속 '육지측량부'가 직접 제작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이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도로 잘 알려져 있다.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입증하는 일본 정부의 지도가 복원됐다. 국가기록원은 지도 뒷면에 덧붙인 종이를 제거하고 보존용 필름 사이에 기록물을 넣고 초음파로 봉합해 원래 지도 상태로 복원했다. 사진 위는 복원 전(왼쪽)후 앞면, 아래는 복원 전(왼쪽)후 뒷면.(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지도는 당시 일본과 일제의 점령 지역이었던 조선을 비롯해 대만·북해도 등을 구역별로 정확히 표기하고 있다. 특히 '조선 구역'에는 독도를 울릉도와 함께 정확히 표기하고 '조선 구역'과 '일본 구역'을 구분하는 선을 굵게 그려 놓았다.

이번에 복원된 '지도구역일람도'에 대해 독도관련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인정한 핵심적 기록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신용하(울산대 석좌교수) 독도학회 회장은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하고 연합국이 일제 식민지를 해체할 때 이 지도 등을 근거로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영토로 인정했던 중요한 기록물이다"고 평가했다.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회장 이상태 교수는 "이 지도를 발행한 육지측량부는 일본 육군 참모 본부 직속으로 일본정부의 공식기구이다. 일본 정부가 공식 발행한 지도에 독도를 조선영토에 포함한 것은 일본이 공식적으로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영토로 간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지도는 제작 당시 양면에 인쇄되었으나 이후 뒷면에 종이를 덧붙여서 액자를 만들어 원래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국가기록원은 뒷면에 덧붙인 종이를 제거하고 초음파 봉합 처리 등으로 기록물을 복원 처리해 원래 지도 상태로 복원했다. 또 복원된 기록물은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복제본을 제작했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독도관련 지도 복원을 계기로 국가 중요 기록물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복원연구과 031-750-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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