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 도톰한 두부, 계란전 꼬치
계란 3개, 두부 1모, 당근 1/4, 파 1대, 마른 표고버섯 2개
두부는 마른 면보에 넣어 손으로 꼭꼭 눌러 줍니다.
(오늘은 꼭 짜지 않습니다.)
이렇게 형태가 있게 두부를 눌러서 물기를 짜 줍니다.
표고버섯은 미지근한물에 불려 채를 썰어 줍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 줍니다.
파는 동그랗게 총총 썰어 줍니다.
계란을 깨어 썰어 둔 파와 소금을 넣고 저어 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고 볶아 줍니다.
당근이 1/3쯤 익으면 두부와 간장 1큰술, 정종 1/2큰술을 넣고
두부의 형태가 있게 섞으면서 볶아 줍니다.
불을 낮추고 계란물을 부어 줍니다.
뒷면이 익으면 팬에 맞는 접시를 대고 두부+계란전을 담은 후
팬에 스르륵 부어 구워 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으면 알맞은 크기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간이 조금 싱겁게 느껴 지시면 데리야끼소스나 케찹에 곁들여 드시면 더욱더 맛난답니다.
둘 - 연근을 빻아서 만든전
재료 : 연근 250g, 부추 45g, 방아잎 10g
준비과정 - 부추와 방아잎은 1cm 길이로 자릅니다.
(요즘 방아잎이 잘 나오지 않죠.
방아잎 대신 깻잎을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연근은 절구통에 넣어 사정없이 빻아 주세요.
(제가 사용하는 절구통랍니다.
깨를 빻고 아까워서 씻지 않고 바로 연근을 빻았습니다.
더러운거 아니니깐 오해하지 마세요.)
그릇에 빻은 연근, 방아잎, 부추, 밀가루 6~7큰술, 물 조금이랑 넣고 섞습니다.
밀가루 양과 물 양은 조절해서 넣으세요.
(제가 한 레시피는 참고로 사용하시구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숟가락씩 떠 동그랗게 놓습니다.
앞, 뒤 노릇노릇하게 중약불에서 속까지 익힙니다.
뒤로 한번 뒤집으면 뒤집개로 한번씩 눌러 주세요.
(한번씩 눌러 주면 밑이 평평해지면서 맛나게 익혀 진답니다.)
노릇노릇하게 맛나게 익혀 졌죠.
이제 그릇에 담아 맛나게 드시면 Ok.
셋 - 짭조름한 오징어 간장 조림
재료 : 오징어 한마리(몸통부분만)
오징어 내장쪽(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습니다.
끓는 물에 오징어 살짝 데쳐서 사선으로 4등분하여 자릅니다.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끓입니다.
양념장 : 간장 2큰술, 물 2큰술, 레드와인 2큰술(또는 술, 미림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양념장은 입맛에 따라 넣어 주세요)
양념장이 끓어 오르면 데친 오징어를 넣고 뚜껑을 덮고 조립니다.
양념장이 자작하게 남아 있을때 센불에서 바짝 윤나게 조립니다.
접시에 담아 맛나게 드시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