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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不待人

대한인 2013. 11. 6. 20:10

 歲月不待人

 

人生無根체  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 없는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밭 두렁의 먼지같이 의연한 것  分散逐風轉  분산수풍전
바람 따라 이리 저리 흐르는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인간의 삶은 본래가 무상한 몸  落地成兄弟  낙지성형제
땅 위에 살고있는 모두는 형제이지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
피를 나눈 가족만이 형제는 아니다  得歡當作樂  득환당작락
기쁜은 서로 즐기고  斗酒聚比린  두주취비린
많은 술 이웃과 나누워 마셔야지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하루에 아침은 한번 뿐이다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일해라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鐘嶸는 가장 높게 도연명의 시를 평 했다. 「연명의 시문은 문체가 간결하고 말숙하며 정신은 돈독한 옛날의 진실을 좇았다. 글 속에 깊은 뜻을 지니게 했고, 그의 글을 보면 인덕을 알 수가 있다」라고 했다.  종영의 말대로 도연명은 일상에서 국화를 따며 남산을 보았고, 밤 늦게 이슬을 맞으며 흙 묻은 옷으로 지개를 지고 달 그림자를 길동무하며 돌아오는 농군의 모습과 가난에 쪼달리고 남루한 옷차림인데도 망건에 술을 걸어 이웃과 나누워 마시며 도연히 취하는 인간적인 모습에서 그의 인품이 더욱 빛나를 것이리라. 白樂天도 도연명의 찬미하였다. 그는 도연명을 본따는 시를 十六수나 지었으며 淵明이 죽은 후 그의 故鄕인 江州의 司馬로 부임해간 白樂天은陶淵明의 옛 집을 찾아 이렇게 읊었다.今來訪故宅 ㅣ오늘 그대의 옛집을 찾아森若君在前 ㅣ숙연한 마음으로 그대 앞에 섯노라.不慕樽有酒 ㅣ나는 그대의 단지에 있는 술이 그리운 것도 아니고,不慕琴無絃 ㅣ또는 줄 없는 그대의 거문고가 그리운 것도 아니다. 慕君遺榮利 ㅣ오직 그대가 명예나 이득을 버리고老死此丘園 ㅣ이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스쳐간 것이 그리웁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