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신선한 매실을 대형마트에서 넉넉하게 사 가지고 왔어요.
매실장아찌와 매실엑기스를 담가 놓았다가 요리를 할 때 사용하려고요.
또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가족들이 음료수 대신에 매실엑기스와 생수를 희석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려고요.
봄에 담가 두었던 매실장아찌를 먹어 보니 새콤달콤 아삭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어도 맛이 좋고 시원한 냉국에 밥 말아서 매실장아찌를 얹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매실장아찌에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행복한 밥상에 올려 보려고 준비해 보았어요.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반찬! 매실장아찌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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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매실장아찌 (매실 3Kg, 황설탕 3Kg) 매실장아찌 무침 양념 (매실장아찌 250g,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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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실은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서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 매실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매실의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위장 장애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 매실은 변비나 피부미용에도 좋고 산도가 높아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며 최근에는 매실이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매실에는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이 풍부하고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 매실은 녹색의 덜 익은 열매를 5~6월에 수확하여 매실엑기스로 담그기도 하고 술,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2. 황설탕은 매실의 양과 동일한 양으로 준비합니다.
3. 매실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4. 매실은 칼을 이용해 쪼개어 주고 설탕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매실 씨앗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황설탕을 넣고 절여 놓았는데 매실엑기스가 우러나더라고요.
5. 매실장아찌를 담가 놓은지 1주일 후에 보니 이렇게 색이 변하고 있는 걸 볼 수가 있었어요.
매실엑기스는 요리할 때 또는 시원한 생수와 희석해서 먹으니 소화에 도움이 되어 좋더라고요.
6. 매실장아찌를 건져서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7. 매실장아찌 무침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소화에 도움을 주는 매실과 황설탕을 이용해 장아찌를 담가 놓았다가 찜통더위가 심한 요즈음,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상에 올리니 새콤달콤 아삭아삭하니 반찬으로 아주 좋더라고요.
고기를 먹을 때 매실장아찌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뒷맛이 개운하게 맛이 좋아요.
또한 입맛 없는 여름철에 시원한 냉국에 밥 말아서 매실장아찌를 얹어 먹으니 그 맛도 좋고요.
뒷맛이 깔끔한 매실장아찌와 매실장아찌 무침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우리농축수산물을 애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