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나이가 신부 나이 배가 될때..
서른 다섯살이 된 사나이가
이제 겨우 열다섯살 난 처녀를....
자기 나이를 속여 아내로 삼았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사실이 탄로나자
여자쪽 어머니가 승낙을 하지 않는것은 물론
끝내는 딸을 다시 집으로 데려 가려고 소송을 걸었다
이때 재판관은 지체가 뛰어난
마쓰다이라 노부쓰나(1596ㅡ1662)였다.
노부쓰나는 펄펄뛰는 신부의 어머니를 불러
사건의 내용을 대충 듣고난 다음
"그럼,당신은 당신의 사위 나이가
얼마 정도면 괜찮겠는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신부의 어머니는
"예,그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딸아이 나이의 배 정도라면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래 정말로 딸 나이의 배 정도라면 괜찮겠는가?"
재판관은 다시한번 다짐을 했다.
"예,그렇 습니다."
"그럼 됐군,조금만 참아요."
"예? 참아요?"
"앞으로 5년만 참아요.
5년이 지나면 딸의 나이는 스므살,
그때 사위는 마흔 살이니 꼭,
배가되지 않는가?" 카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