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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 희, 왜 우리는 그를 잊지 못하나

대한인 2013. 12. 7. 14:08

 

 박 정 희, 왜 우리는 그를 잊지 못하나


 -2009.11.12. 07:30 서울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박 효 종 박사의 강연(요지) -


박 정 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보는 사람에 따라 엇갈리고 있으나 끈질긴 폄훼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1인자로 기억되고 있으며 불멸의 통치자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좌파진보정치인들은 정치를 자신들의 이념성향에 따라 “역사바로세우기”나

혹은 “ 과거청산” 혹은 “민족정기바로세우기” 등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처럼 민주화 이후에 풍미하게 된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박정희의 정치행태를 이해하기 힘들다. 박정희는 명실공히 정치가 권력을 잡거나 유지하기 위한 행위나 특정한 이데올로기를 실천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사나운 운명에 맞서 민족의 잠재력을 구현하게끔 만드는 영웅적인 행위의 범주임을 보여 주었다.

 박정희가 시현한 철학의 특징이 있다면 , 개혁의 기준이 현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역사바로세우기”나 “민족정기 바로세우기” 등과 같이 “미래형”의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당장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 등, 현재의 처지와 조건이라는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이며 실존적 개념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박 정 희 의 과는 무엇인가.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게 마련이듯, 박정희 시대에도 빛과 어둠이 있다.

한마디로 억압적인 분위기에서 자유와 권리가 제약되고 ,시민의 참여가 미진했던 것이다.

“지도자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 는 것이 박정희 지도자론을 거부하는 핵심적 물음이다.

 여기에 대한 반론은 북한주민들도 우리와 똑같은 민족인데, 왜 저렇게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하는 점이다.

 “박정희처럼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장기집권하면 누군들 그런 업적을 남기지 못하겠나“ 라는 것이 독재자론의 핵심이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독재는 박정희의 권위주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전체주의적 독재였다. 김일성의 전체주의적 통치 38년, 김정일 15년의 철권통치에도 불구하고 북한주민들은 기와집에 고깃국은커녕 굶어죽는 아사자들이 300만이나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는 22년, 미얀마의 네윈은 26년, 철권통치를 했지만, 그 나라들은 아직도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 아무리 경제 발전을 했어도 박 정희는 친일파라는 사람들은  그 때문에 민족정기가 혼탁해졌다고 하면서 민족정기가 제대로 박힌 사람이 정권을 잡았으면 경제도 발전하고 민족정기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친일파론의 핵심이다.

 본 발제자는 “박정희의 친일파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얼마나 허망한 공리공론에 사로잡혀 있는지 스스로를 알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입장이다. 유사한 사례를 보자. 미얀마의 독재자 네윈은 영국과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했던 아웅산 장군의 부하로 독립운동가 출신이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는 일본의 침략에 맞서 게릴라전을 벌렸던 사람이다.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는 독립운동의 대부이고 그 뒤에 대통령을 지낸 수하르토는 네델란드 식민통치에 맞선 독립군 출신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국정을 담당한 나라는 모두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 나라들에서 민족정기가 살아난 것도 아니고 또 경제가 발전한 것도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박 정 희가 한 것처럼 오랫동안 우리사회를 짓눌렀던 “자신없음”과  “패배주의”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킨. 이 일보다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고 높인 사례를 찾을 수 있는지 묻고자 한다.

박정희는 일본이 경계할 만큼 한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든 탁월한 민족주의자였다.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우리사회는 민주공화국이 된지 60년이나 되었는데도, 때 아닌 인물난을 겪고 있다. 조선시대의 영웅은 있으나, 민주공화국 시대의 영웅은 없다.

 세계를 놀라 할 만큼 짧은 시간에 “ 산업화의 기적”도 이루고 “민주화의 기적” 도 이루었는데 왜 그러한 기적을 상징적으로 대변할 영웅을 만들지 못하는가.

 영웅이 정말로 없어서라기보다는 영웅을 만들 수 있는 우리사회의 능력 부재라는 것이다.


- 이 강연에 앞서 박정희 대통령기념사업회의 김 정 렴 회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연내에 기념관 건립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모금목표 500억원 중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120억원이며, 전경련에 요청한 기부금 400억원이 조달되어도 그 동안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건축비의 증가로 130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당초 김대중 정부는 국민모금 500억원 달성(그것도 시한을 정하고)을 하면 200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기로 했었다. 그 후 이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다고 해서 국고보조를 거부해 온 좌파정권의 처사는 잘 못된 것이라고 하여 2008년 4월 행정법원은 국고보조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한바있다. 楨 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