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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대한인 2013. 12. 12. 23:00

● 엄마와 아들

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은 말했다.

'엄마, 왜 닦아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 칭찬을 들은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대답했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택시기사는 사람들을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 공처가의 고민

초췌한 모습의 공처가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며칠째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진정하시고 그 악몽에 대해 말해보세요.'
'매일 밤 꿈속에서 10명의 아내와 함께 사는 꿈을 꾸거든요. 정말 미치겠어요.'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그게 왜 악몽이죠? 좋을 것 같은데….'
'뭐라고요? 그럼 선생님은 10명의 여자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해 본 적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