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자들에게 겨울철은 가장 괴로운 시기다. 날씨가 추우면 소변 줄기도 가늘어지고 배뇨도 힘들어진다. 다음은 전립선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들이다.
첫째, 체온과 비슷한 섭씨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10~20분 정도 좌욕하면 통증완화와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 이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실제 통증이 있는 회음부나 하복부를 반복 지압하면서 괄약근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셋째, 정면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하루 10회 정도 반복하면 골반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정면을 보고 누워서 목 밑에 타월을 깔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대고 누워서 등이 바닥에 완전히 붙게 한 다음 등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넷째,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2시간에 15분씩 규칙적인 휴식을 취한다.
골반근육 운동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로 전립선을 강화시킬 수 있다. 몸의 치골에서 꼬리뼈로 이어지는 골반근육(PC근육)은 방광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을 때 이용된다. 전립선 강화를 위해 PC근육을 강화시키는 PC운동은 꾸준하게 하면 전립선 강화는 물론 성기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방법은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항문 주변 근육을 수축과 이완하는 동작을 하루 100~200회 6개월 이상 하면 된다. <출처: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