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에티켓!
어린이 예절교육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어린 숙녀와 만나 식사하는 동안
화장실에 갈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말해야 하지요?"
찰리가 답했다.
"미안하지만 화장실에 다녀와야 해요. 곧 올게요."
"나쁘진 않지만 식사하면서
'화장실'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건 예절에 어긋나요"
선생님이 답했다.
그러자 어린 자니가 말했다.
"내 사랑. 잠시 무례를 용서해주오.
내 친한 친구와 만나러 가야겠소.
식사 뒤에 꼭 소개해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