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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한인 2014. 1. 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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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之功(형설지공 - 空地之功(공지지공)

 

潘基文(반기문) 유엔事務總長(사무총장)

 

潘碩枰(반석평)-潘基文(1944.6.13)은 땅바닥 공부로 일어섰다.
대한민국 역시 '맨땅지공'이 바탕 돼 흥(興)했다.

 

 

 

 
螢雪之功 더한 空地之功

 

 

"6.25 戰爭을 겪으며 敎室도 없이 땅바닥에서 工夫하여 오늘날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나는 貧困國家(빈곤국가)의 事情(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런 사람이 유엔事務總長으로 있으니 절대 꿈을 抛棄(포기)하지 말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 말이다.

 

그런데 반기문 총장의 "땅바닥공부"는 오래된 집안 내력 중 하나다.

 

光州潘氏壯節公派(광주 반씨 장절공파)인 潘總長의 族譜(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朝鮮 中宗(조선 중종) 때의 文臣 潘碩枰(문신 반석평)과 만난다.
그이 諡號(시호)가 壯節公(장절공)이다. 그는 本來 奴婢(본래 노비)였다
.

 

하지만 같은 나이 또래의 主人(주인)집 아들이 글 배우는 것을 마당쓸며 귀

동냥하여 文理(문리)를 攄得(터득)하였다.

 

主人집 아들이 通鑑節要(통감절요)를 읽자 그 冊(책)을 어렵사리 잠깐 빌려

그보다 더 일찍 책을 뗄 정도였다.

 

글을 듣는 족족 외우고 글씨는 땅바닥에 쓰며 익혔다.
중국 진나라의 차윤(車胤)이 반딧불로 글을 읽고
孫康(손강)이 흰눈 아래 책을 보았다는 "螢雪之功" 보다 더한 "맨땅지공"이 아니고 무었이랴!

 

이런 潘碩枰을 기특하게 여긴 主人이 그의 奴婢文書(노비문서)를 불태우고

後孫(후손)이 없는 親戚(친척)집 養子(양자)로 들였다.

 

이리하여 兩班이 된 潘碩枰은 1504年(燕山君연산군10年)

생원進士試(진사시)에 合格(합격)한 後(후) 다시 1507年(中宗중종2年) 꿈에

그리던 式年試文科(식년시문과)에 丙科(병과)로 及第(급제)하였다.

 

潘碩枰은 훗날 刑曹判書(형조판서)를 거처 知中樞府事(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정말이지 왕후장사의 씨가 따로있는 것이 아니었다.
역시 땅바닥 공부로 시작하여 유엔의 首長까지 오른
潘基文 總長.


그 뿌리에서 나오기까지 500年 歲月(세월)이 搖動(요동)하였다.
땅바닥 공부의 偉大(위대)한 傳統(전통)이다.

 

추신:

반기문 총장이 충주고 재학시절 전국 영어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고 충주시에서 환영대회 할 때에 꽃다발을 들려준 충주여고 여학생이 그 후에 반기문 총장의

부인이 되어 내조하게 되었다.


그리고 외무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는데

선진국을 택하지 않고

인도로 발령을 원하여 갔다가 노태우 정부에서 외무장관과 국무총리까지 한

노신영 대사를 만나 출세가도를 걷게 된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법칙에

해당되는 것이다.

 

 

반기문(潘基文 1944년 6월 13일~)은
대한민국의 외교관이자 국제 연합(UN)의 사무 총장이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 33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고 2006년 말 국제 연합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2007년부터 업무를 시작 현재 재임 중이다..

일제 강점기 말이었던 1944년에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으며 충주중학교와 충주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