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의 글은 61년 5월 당시 제 2군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 군사 혁명을 하기위해 비행기편으로 상경 중 구미 금오산 상공을 지나면서 쓴 글이라고 한다.
" 국민에게
황파에 시달리는 삼천만 우리 동포
언제나 구름 개이고 태양이 빛나리
천추에<한>이 되는 조국 질서 못 잡으면
내 민족 앞에 선혈(鮮血)바쳐 충혈원혼(充血寃魂)되겠노라.
향토 선배에게
영남에 솟은 영봉 금오산아 잘 있거라
삼차 걸쳐 성공 못한 흥국일념(興國一念) 박정희는
일편단심 굳은 결의 소원 성취 못하오면
쾌도할복(快刀割腹) 맹세하고 일거귀향 못하리라.
"
박정희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