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작별인사 .. ! ♣
지금 ‘러시아 소치’에선 세계의 젊은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있습니다.
어느 선수 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 세계의 시선은 .. ‘김연아’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은 한국인,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망설임 끝에
올림픽에 참석하기로 한 그녀가 펼칠 마지막 퍼레이드의 배경음악은
숏프로그램에선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보내주오"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에 나오는 애절한 곡입니다.
실패한 배우가 무대에 설수없는 자기 대신에 막간을 메우는 광대를 보내 달라는
독창곡입니다. 다시는 설 수 없는무대 .. 은퇴를 의미하는 곡이지요.
이 숏트 프로그램의 화려한 의상을 두고 설왕설래 .. 슬픈 곡인데, 의상이
너무 화려하다는 것이지요. 특히, 인터넷 누리꾼 들의 트집이 많았는데 ..여왕이 슬픔에 빠져 울 때는,,
옷을 바꿔 입어야 한다는 억지가 되는 것이지요.
김연아의 애틋한 속 마음이 담겨있는 선곡입니다.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슬픔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피아졸라’의
탱고 .. 'Adios Nonino' 돌아가신 아빠에게 바치는 곡입니다.
‘아빠 안녕~!’ 이란 뜻이지요.
그녀의 의미는, 고마우신 아빠, 엄마에게 자신의 영광을 헌정한다 는 .. 그리고,
젊음을 불 살랐던 얼음판에 대한 고별의 아쉬움이 겠지요.
유난히 뮤지컬음악을 좋아했던 그녀 .. 그동안의 배경음악 몇곡과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비상을 돋보이게 할 두 곡을 올립니다.
우리 함께 웃고 환호했던 곡 들입니다.
김연아를 비롯한 우리 건아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하며
더불어 .. 회원 여러분들이 늘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초 립 -
